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페이크럽 뮤비보고 처음 입덕? 방탄에 호감? 가지게된.. 이제 거의 아미 예정인 사람이에요
항상 네이트판 눈팅만하다가 엔터톡이 아닌 팬톡에 글을 처음 써봐요. 톡선에 올라온 글들에 팬톡에 오하는 댓글들이 많아서..
저는 이제까지 아이돌이나 연예인을 좋아해본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얘기나눌 화제가 많이없었고 소심한 성격이라 5월 말이 돼가는데도 반애들이랑 얘기도 많이 못나누고 그나마 친한 친구 한명이랑만 다니는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이동수업이나 조짤때 다른친구들 눈치보이고 같이 모둠하는게 항상 미안했어요 저는 말도 많이 안하고 그냥 자리에서 자거나 그림만 그렸거든요...
근데 지난 금요일에 반친구들이 석식을 먹고 방탄 뮤비뜬다고 호들갑떨면서 다같이 모여앉아서 뮤비를 봤어요
전 예전에도 방탄이란 가수가 있는건 알았지만 그렇게 한 뮤비를 통째로 보는건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집에가서 휴대폰으로 방탄 뮤비를 어쩌다 추천동영상이 떠서 보게되고 계속 돌려봤는데 뭔가 끌리는게 있는거예요
그래서 연관동영상으로 뜨는걸 찾고, 빌보드무대에 나오는걸 알게돼서
연휴동안 계속 방탄영상만 찾아봤던것 같아요.
그런데 연휴가 끝난 수요일에, 친구들끼리 이야기를 하는데
방탄 얘비를 하고있는거예요
그런데 방탄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도 그중에서도 노래만 듣거나, 그냥 호감정도인 친구들이 있어요
그런애들은 방탄이 빌보드간걸 모르거든요
어쩌다보니 제가 방탄이야기하는데에 끼어들게됐어요
근데 주말동안 멤버들 이름을 다 외우고, 영상을 계속 찾아보니까 친구들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알게되고 같이 이야기나눌 주제가 생겼어요
아직 어떤 노래들이 있고, 어떤 멤버가 뭘잘하고 무슨 끼가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제가 누구누구 잘생겼다고 말하니까 친구들이 맞다면서 동조해주고, 너 방탄 좋아하는구나, 너 이렇게 말 많이하는거 처음봤다 이렇게 말해주면서 계속 방탄얘기를 하게됐어요
그날 친구들이랑 그렇게 얘기나누고 조금이라도 친해진게 너무 기뻐서 밤을 새서 방탄영상을 찾아봤던것같아요
그런데 방탄의 노래들을 처음 찾아 듣는데, 가사가 제 상황에 너무 위로가 되는거예요
이번에 나온 앨범중에서는 특히 134040, 낙원이 좋았어요. 전하지 못한 진심 이라는 곡도요.
처음에는 방탄에 호감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이야기거리를 만들려고 노래를 들었는데 들을수록 노래 멜로디도 너무 좋고 가사도 좋아서 계속 찾아듣게 됐어요
그래서 목요일인 어제는 제가 이런이런 노래 들었는데 너무 좋다고 말하니까 친구들이 말 받아줘서 계속 얘기하고, 방탄얘기를 넘어서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것들 이야기도 하게되고, 같이 웃고 떠들고, 그런걸 올해들어 '반친구들'과 처음 해보게 됐어요
아직 수,목,금 3일밖에 안됐지만 저한테 이야기나눌 친구들이 생겼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좋아요
아미 친구들의 단톡방에도 초대받았어요
친구들이 제가 이제야 방탄을 알게된 애인걸 알고나서 사진도 많이보내주고 재밌는 영상 링크도 보내줘요
이렇게 좋은 친구들을 선물해준, 그리고 절 위로해준 방탄소년단에게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인터넷에서 방탄 영상을 보면서 글이나 댓글을 쓸때 항상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아미님들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