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괜히 물어바바써
썸타면서 또 한달간 사귀면서 바래다준다, 라는 거
신경도 안썼고 항상 아 헤어지기 싫다 했지 딱히 바란적 없었고 그랬어
근데 저번주에 내가 손수건에 영어로 이름 자수직접 새겨서 선물했거든 남자친구가 생각보다 더더 너무너무 좋아하면서 진짜 감동 받았다고 어떻게 하지 그래서 그럼 나 오늘 집에 데려다주면 안돼? 했어 그냥 평소처럼 나 택시 태워보내면서 헤어지면 아쉬울거 같아서
손잡고 걷다가 우리 집 앞에서 헤어지고 싶었어
근데 그걸 깜빡했는지 같이 택시타고 갈줄 알았는데 나만 태워 보내더라고 처음엔 당황하고 조금 서운했지만 휴 깜빡했나보다 어쩔수없찌, 잊어야지 하고 잊었는데
방금 인스타 구경하면서 어떤글에 '그래도 여전히 너 집에 데려다주고 그러잖아', 하는 카톡대사? 보고 문득 생각이나고 다시 생각하니까 조금 서운하넹.. 왜 까먹었을까,, 나와의 약속이 별로 소중하지 않았을까
비교하지 않는 연애하자고 매번 생각하고든 그냥 어떤 관계든 비교하는건 좋지 않잖아 나도 당하기싫고
다들 다른 성격을 갖고있고 표현의 방식도 살고있는 환경도 다 다르니까 다들 다른 연애를 하는거잖아
근데 누군가가 매번 데이트마다 집에 데려다준다는 말이 조금 부러웠어 안 그러고 싶은데 몬가 내가 부탁했던 일을 잊음당했는데 누군가는 당연시 이뤄지고 있구나 해서인가 부러웟서,,
또 혹시 성격이나 방식의 차이가 아니라 내가 별로 소중하지 않아서 그런거면 어쩌지 하고 걱정이 됐어
아씨 혼자만의 생각으로 속상하고 싶찌않은데 괜히 속상해지는 새벽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