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오늘 아침 은행업무 보러 가던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은행이 주상복합건물 내부에 있어서, 1층은 영화관과 은행, 커피숍, 식당가 등이 두루 있습니다.
아직 이른시간대라 그런지 몇 사람들만 커피숍에 앉아서 담소하는 조용한 분위기였는데
왠 남자아이가 비명인지 그냥 신나서 지르는 소리인지 모를 정도로 꺅 꺅 거리더라구요
근데, 그 남자아이 엄마인지 이모인지 모를 여자가 같이 뛰어다니면서 비명을 질러대더군요
아이 눈높이에 맞춰서 놀아주는건지 아니면 원래 수준이 그것 밖에 안되는건지
조용한데다가 건물 안이라 소리가 조금만 커도 울리는데 여자랑 남자아이가 번갈아가면서 비명을 지르니까 고막이 따갑더라구요
정말 열 여덟 것들이라고 육성으로 욕나올 뻔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안가서 이번엔 어떤 엄마가 아이 혼내려고 그러는지 아직 어린 딸을 떼어놓고 혼자 계단을 뛰어가고, 아이는 뒤에서 꿱꿱 울어대면서 엄마 따라가려고하고
놀든 혼내든 제발 좀 자기 집에서 할 것이지 공공장소에서 비명질러대면서 뛰어다니는건 정말 보기 좋지 않더군요
지난주에는 어떤 엄마가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신호등이 빨간 불인데도 횡단보도를 막 건너는거보고 죽으려면 뭔 짓을 못해 라는 말이 떠오르고 ㅠ
특히 식당가에서 왜 그렇게 애들은 소리를 질러대는지..아침부터 스트레스 받으며 하루 일을 시작하는 것 같아서 정말 짜증이 다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