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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아버지가 암 걸렸는데 같이 찾아뵈야하나요?

ㅇㅇ |2018.05.29 04:09
조회 17,361 |추천 1
저랑 남친은 각각 20 중반 30초반이에요. 1년 반 사귀고 결혼 약속한 사이이죠.

저희는 미국에서 살고 있어요 현재. 전 대학원생, 남친은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어요. 남친은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이고, 가족이 다 남미쪽에 있어요.

남친 가족은 지난 12월에 남친네 나라로 가서 한번 뵌게다네요. 특히 아버지는 2시간? 저녁점심같이 먹으며 뵈었나 싶은데 저한테 말 한마디 안 거시더라구요 ㅎ 영어 한마디 시도 안하셨어요. 좀 그랬죠... 그에 비해 제 아버지는 남친이랑 저 한국 놀러왔을때 영어를 한달전부터 연습하셔서 열심히 남친에게 말 시키고 관심 가져주시더라구요.

여하튼, 그 남친 아버지가, 저희가 일주일간의 고대하던 유럽여행 중일때 갑자기 남친한테 연락하셔서 자기가 폐암말기에 걸렸다고 하시더라구요. 여행 3일째에 말씀하셔서 나머지 여행은 뭐 엉망진창되었죠, 남친은 우울해하고 울고 ... 전 위로하고. 어휴. 나중에 남친한테 물으니까 아버지도 저희가 유럽에서 여행하고 있단걸 아시고 계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굳이 그 남은 3일을 못 기다리고 연락한건 뭔 심보인진 모르겠네요. 그냥 진단만 받은거고 병원입원하신것도 아닌데.


어쨌든, 남친은 자기 아버지 상태가 더 악화되어 병원 입원하시기전에 곧 비행기타고가서 뵈러가고싶다고 하네요. 그리고 남친은 저도 오길 바래요. 일주일간 그 나라에서 지내게 될거같은데, 저도 가야하는 상황인가요? 사랑하는 사람이 이렇게 힘든 상황에 있을때 옆에 같이 있어주고싶긴한데.... 제가 일이 있긴한데 프리랜서일이라서 융통성있게 스케쥴을 조절 가능하긴해요.

님들이라면 어떻게하시겠어요?

추천수1
반대수82
베플남자ㅇㅇ|2018.05.29 04:25
폐암말기면 당장 입원하셔야 될텐데요? 말기에서 더 악화될 건덕지가 있나? 그리고 남자쪽 아버지가 폐암말기라는데 유럽놀러간거 생각해서 연락안해야됨? 참 쓰레기입니까?
베플기쁜현실|2018.05.29 04:20
글쓴이 글읽어보니 별로 안가고싶다는게 느껴지는데... 별써 결론은 나와있는듯하니 뭘 물어봐 근대 결혼생각있으면 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 있으니 옆에 남친을 배려한다면 다녀오는것도 좋은방법이긴해... 마음 넓게써봐... 지금 예비시아버지가 너의 아버지라고 생각해봐... 근데 남친이 너같은 생각가지고 있으면 엄청 섭섭하겠지?? 맘 넓게쓰고 다녀오길....^^
베플ㅇㅇ|2018.05.29 11:22
예전에 같이 로마(?)인가? 여행갔던 커플 중 남친 엄마가 발목을 접질러서 병원에갔다고 연락이 와서 남친은 당연히 여친도 여행일정 취소하고 같이 한국으로 들어가야한다고 해서 여친분이 당황해서 나도가야하냐 했더니 당연한거 아니냐 욕설에 인신공격을 해서 헤어질 결심하고 나중에 남친놈이 그때 니태도가 섭섭했다는 둥 어쩌고 저쩌고 해서 헤어지자 했더니 충격받더라는 글 읽은적 있는데 그땐 생명이 위독하거나 결혼약속을 구체적으로 한것도 아닌 상황에서 남자가 오버한거지만 지금은 결혼약속을 하고 인사도 드렸고 더더군다나 암말기라면서요? 중대한 사안 아닌가요? 내부모 생명이 위독하다는데 여행을 맘편히 하겠어요? 맘편히 하는 새끼가 더 이상한 놈일듯. 남친별로 안사랑하시나봐요? 암말기가 어떤건지 혹시 알고 지껄이는거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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