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조언해주신분들 말대로 그냥 가만히 냅둘걸 그랬네요.
낮에 외근가는길에 그래도 마음이 불편하고해서 먼저 전화를 했습니다
간단한 안부인사하고 딱히 뭐라고 말을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전화를 끊을려고하니 와이프가 할말없냐 하더라구요
그래서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하니
미안하다말하라고 하더라구요
순간 뭔가 속에서 올라왔습니다.
내가 뭘 잘못해서 미안하다고 말을해야하는거냐고 그랫더니
그냥 미안하다고 하면 끝날일이니 미안하다고 말하라고 합니다.
내가 이때까지 이런일 있을때 미안하다 인정하면 한번이라도 그냥 끝난적이 있냐고
미안하다하면 거기서 또 한발더가서 뭘 잘못했냐 왜그랬냐 그래버리는데
그럼 미안하다고 인정을 해버린 저는 딱히 할말이 없으니 그냥 와이프 하는소리를
가만히 듣고있어야 했다 이번에도 그럴거 아니냐 하니
그럼 자기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 뭘 바라는거냐
이렇게 불만이 많이 쌓였으면 진작말을하지 이때까지 자기랑 어떻게 살았으며 왜결혼했냐고 그럽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일해야한다 나중에 이야기하자고 끊었습니다.
집에가면 또 뭔가 이야기를 해야겠죠..
하..
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정말 모르겠습니다.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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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전에 쓴글인데 조언해주신분들이 계시네요
와이프는 저보다 1살 어립니다.
저희 둘다 이지역 토박이입니다.
저희 부모님 장인어른장모님 모두들 저희집에서 30분내외 거리에 살고 계세요
와이프와 저 둘다 친구가 많은편은 아니에요
둘다 좁고깊게 사귀는편이라
거기다 와이프는 여동생 2명이 있는데 여동생2명과 노는걸 친구와 노는거보다 더 좋아해요.
가깝게 살고 자주 보니 외로워서 그런건 아닌거같아요.
와이프가 애같은 면이 많기는 한데 정말 그냥 괜한 심술인걸까요.
지금 이러는거야 순간은 화가나지만 다시풀고 하면되는데
이런게 계속 반복되는게 두렵고
정말 애기가 생기고 하면 와이프가 어떤모습일지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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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2년차 30대 초반 남편입니다.
외벌이하고 있고 아버지밑에서 사업배우는 중입니다.
한달매출 괜찮고 아버지 가져가시는 순이익 한달 평균 3000정도입니다.
사업이다보니 불안할수 있겠지만 나름 탄탄한 회사입니다.
와이프는 가정주부인데 집안일을 해본적이 없어서
서툴다보니 하루종일 집안일한다고 고생하고있습니다.
잘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하는모습이 보기좋습니다.
지방이라 집값이 서울만큼 비싸지 않아
결혼할때 저희부모님이 33평 아파트 4억에 매매해주셨습니다.
신부예물4000정도 해주셨습니다.
장인어른역시 사업하셔서 와이프 큰 어려움없이 자랐고
장인어른께서 결혼할때 가전제품 최신형으로 다해주셨습니다.
저예물 반지 시계 1000정도해주셨고 남자예물은 제가 크게 관심이없었는데
감사하게 받았습니다.
현재 100% 아버지가 주신 가족카드로 생활하고있고
제가 받는 월급은 80%적금들고 20%정도 현금쓸일 대비해서 모아두고 있습니다.
이런걸 쓰는이유는 와이프가 무엇이 불만인지 모르겠어서
혹시나 경제적이나 그런것들이 불만인가 생각하실것 같아서 써놓았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본론으로 와이프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저 8시 출근해서 집에오면 보통 7시입니다.
집에와서 씻고 밥먹고 이야기하다가 같이 운동하거나 산책하거나
서로 하고싶은거(책읽거나 게임하거나)있으면 터치안하고 서로 할거하다가
보통 11시정도되면 잠듭니다.
주말에도 시외나가거나 데이트하거나 양가집안행사 하는게 다입니다.
아직 신혼이고 특별한일 없으면 친구들과 약속 만들지 않습니다.
결혼 2년차인데 친구들 딱 3번만났습니다.
10월에 제일친한친구무리중 한명이 결혼을 합니다.
서울에서 사는 친구라 결혼하고도 얼굴한번도 못봤고
결혼하기전에 한번 보자해서
6월말쯤 서울에서 친구들과 함께 만나기로했습니다.
거리가 멀고 술한잔할려다보니 하루자고와야할것 같았습니다.
미리 와이프에게 이야기했고 와이프도 그러라고 했습니다.
얼마전 밥먹으면서 이야기하다가
와이프가 서울가면 재밋겠네 하면서 이야기꺼내서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와이프가 혼자있는 나는 걱정도 안되냐고 했습니다.
제가 걱정된다고 하니 근데 왜 걱정된다는 말 한마디 안하냐고 합니다.
제가 처음에 약속잡을때
하루 자고와야되는데 혼자 있을수 있겠냐고 괜찮겠냐고 물어봤었다고 하니
와이프가 언제물어봤냐며 기억이 없다고 합니다.
저는 분명 그렇게 물어봤었고 기억이 없다고 하니 답답했습니다.
와이프 성격상
제가 잘못 기억했나보다 신경못써서 미안하다 이야기하면
섭섭해 하면서 자길 걱정하지 않는다하며 이야기할께 뻔하기도하고
분명 제가 이야기 하기도 했었구요.
몇번을 와이프는 이야기안했다 저는 이야기했다 이야기하다가
싸움이 됐습니다.
그러면서 와이프가 하는말이 그냥 미안하다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합니다.
분명 이야기했었고 내가 미안하다 인정하면 오히려 그걸로 또 섭섭하다고 할거 아니냐고
계속 같은 이야기 반복으로 싸우다가 감정만 상했습니다.
제가 왠만하면 와이프기분 다 맞춰줄려고 하고
누가 잘못했는지 애매하면 먼저 사과할려고 하고 풀려고 하는데
와이프가 이런씩으로 이야기하니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항상 애매한 경우 제가 사과했을때 와이프의 반응은 인정하는거 자체에 또 한번 서운해합니다.
왜그랬냐며.
친구 결혼앞두고 친구보러 간다고 미리 이야기했던 부분에서
지금와서 다시 이렇게 이야기를 꺼내는게
가지말라는 뜻으로 하는말인건지
뭐가 불만인건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이런일이 생길때마다 정말 답답해 미쳐버릴것같습니다.
결론도 없는 감정싸움을 왜해야하는거며
싸울만한 일도 아닌거 같은데 먼저 싸움을 거는 와이프가 정말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제가 와이프에게 먼저 싸움을 걸지말라고하면
자기 탓이라며 왜 자기탓을하냐며 뭐라고 합니다.
와이프와 싸울때 뭐라고 말을해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정말 이해가 되지않을때가 많습니다.
제가 여자가 아니라서 이해를 못하는부분인건가요?
제발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