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오늘 너무 기쁜날이고 행복해.
기사도 많이 났고 그만큼 대중들도 방탄소년단과 아미에 대해 더 많이 알게되고 관심을 가지게 된것 같아
그렇지만 대중의 관심은 언제나 양날의 칼이고, 많은 관심과 축하가 언제 또 눈먼 비난과 매도로 돌아올지 몰라
아미는 방탄의 얼굴인 만큼 우리가 좀더 조심했으면 하는것들이 있어
1. 방탄이 국위선양했는데 국내 언론과 연예계는 뭐하는건지? 비난
아미들 마음 너무 잘알고 나도 당연히! 공감해. 나도 입덕하고 연예계가 얼마나 편파적인 곳이고 힘과 돈의 논리가 작용하는지 알게 되었고 너무 화났어. 그렇지만 계속해서 메인 안걸고 뭐하는거냐는 댓글만 달린다면 아무것도 모르는 머글들은 댓글 보면서 오히려 반감을 가질수 있다고 봐. 얘네가 해외에서 잘 나간다고 무조건 메인 기사 내줘야돼? 이런식으로.
그런 댓글을 다는게 꼭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어떤 것이 탄이들 이미지에 더 좋은일인지 우리 모두 더 조심하고 또 조심했으면 좋겠어. 같은 말도 더 부드럽고 긍정적으로 쓰도록 노력하자. 이미 너무나 많은 억압과 편견을 겪어온 탄이들인데 우리가 그 편견을 강화시키지는 말자.
2. 과도한 인종주의, 한국지상주의 프레임
이건 아미들이 그렇다기보다는 언론사의 문제인데, 요즘 이런 멘트 자주봐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
7명 멤버가 모두 한국인으로 구성되어~
물론 맞는 말일 수 있어.
하지만 탄이들이 오늘날 여기까지 온거는 한국적인 것을 보여주려고 집중해서가 아니라 오늘날 젊은이들이, 나아가서 누구나 살아가면서 겪는 고민과 고통을 음악적으로 전달하고 위로 하려 했기때문이라고 생각해.
어떻게 보면 전세계인들의 보편적 고민을 담아내고 있고 그래서 더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랑받고 있는데 이런식으로 한국이라는 프레임에 애들을 가두는건 맞지 않을거 같아. 오히려 탄이들은 국적과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음악장르를 넘나들면서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성장 중이니까.
지금이야 한국의 자랑이라는 식으로 언론에서 떠들지만, 이런 프레임은 언제든 탄이들을 공격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고 봐.( 예시: 한국 대표가수인데 왜 자꾸 해외 작곡가들과 콜라보 하는지? 등등)
우리가 좀더 경계심 가지고 여론이 과도한 프레임 씌우지 않게 지켜보자.
더 하고싶은 말도 있지만 너무 길어질거 같아 이만 줄일게
우리가 방탄의 얼굴인거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