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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합니다.



안녕하세요.

평소에 판을 잘 구경하던 여중생입니다.

오늘 제가 억울한 일이 생겨서 여쭈어봅니다.

모바일이라 오타가 있을수 있다는 점, 어리기도 하고 너무 억울해서 횡설수설할수 있다는것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오늘 학교를 마치고 종례를 끝내고 집에 갈려는 길에 남자친구와 인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서로 볼을 꼬집고 손잡고 있던 도중 남자친구의 친구가 남자친구를 밀어서 저와 남자친구는 포옹하는 포즈가 되어버렸습니다.

저희학교의 교칙 중에서는 이성간에 신체접촉 시 벌점 2점 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포옹하고 있던 저희의 바로 뒤에 학년부장 선생님이 계셨고 선생님께서는 저희를 불러내서 교무실에 가있으라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저희의 잘못은 아니었지만 그 상황의 모습은 그러했기 때문에 교무실로 갔습니다.

교무실에서 저희는 친구가 밀었다고 말했고 그 친구도 불려와서 함께 혼이 났습니다.

제가 억울한것은 혼나는 과정에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저희에게

“ 어리다고 생각 없는것 자랑하냐, 티내냐. “

“ 행실 그따구로 할거면 헤어져라. “

“ 어린것들이 본능에만 충실해서 되겠냐. “


학급실장인 저에게는

“ 실장이 연애 부추기는 것이냐. “

“ 애들이 보고 좋은거 따라하겠다.”


저희 손등에 적힌 서로의 이름을 보고

“ 그게 무슨 꼬라지야. 참 웃긴다. 자랑이니 그게? “

등 저희는 선생님들께 이러한 말들을 들었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었던 벌점 항목이 아닌 벌점 5점짜리 항목에 대한 벌점을 받았습니다.

또 벌점을 주시면서는

“ 저것들 2점주면 정신 못차려. 다음에 또 저지랄할껄요. “

라며 욕설과 비하하는 말들 까지 들었습니다.

저 말들은 저희의 행동과는 별개로 좀 기분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종례도 했고 아무리 잘못한 짓을 했더라도 욕설과 조롱적인 발언을 들어야했는지 그 말들이 저희를 훈육할때 꼭 필요한 말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저희는 아직 어리기때문에 어느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른들, 선배님들의 조언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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