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인데 몇년전에 정말 너무 힘들어서 죽을려고 했어. 손목도 긋고 목도 조르고 새벽에 혼자 베란다 창문에서 뛰어내릴려고 세시간동안 고민하다가 결국 못뛰어내리고 엉엉 울다가 파란 새벽을 맞기도 하고.
근데 우연히 들은 방탄 투머로우랑 네버마인드가 정말 너무 슬픈데 나를 감싸주는 느낌이었어. 그땐 노래만 주구장창 듣고 그냥 방탄은 그냥 그랬었는데 더 많은 노래들을 듣게 되면서 가사를 보면서 진짜 많이 울고 진짜 많이 위로 받고 살아갈 의지를 얻었어.
난 아마도 방탄 아니었으면 그때 새벽에 죽었거나 아니면 지금까지도 나 자신을 학대하며 점점 시들어가서 바스라져 사라졌을거야.
그냥 내일 정신과 상담 가는데 매직샵 듣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나 같은 아미들 또 있니?? 있다면 우리 꼭 행복해지자 사랑해 아미들 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