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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아서할게 좀...

짜잉남 |2018.06.04 12:47
조회 161 |추천 0
30대 주말부부 6년차입니다
직장이 좀 떨어져 있고 아이가 어린 탓에 주중엔 친정과 직장이 있는곳에 있다가 주말에 집으로 갑니다

그런데 자꾸 옆에서 조언이라고 치고 스트레스를 줍니다

조언의 요지는 이겁니다
첫째, 아이에겐 동생이 있어야 한다.
왜 둘째를 안낳느냐,
옆에 지나가면서 아이에게 말하는척하면서
00이에겐 동생이 있으면 더 잘놀텐데
동생이 있어야 땡깡을 덜부릴텐데...
동생이 있으면... 동생볼때 됐네?

압니다. 알아요. 동생 있으면 아무래도 같이 놀 상대도 되겠죠
근데 결혼 1달만에 난소 수술하고 한쪽 난소밖에 없고, 게다가 그것도 좋지 않은상태여서 첫째도 병원에선 불가능할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기적적으로 생긴 첫쨰, 수많은 유산위기, 조산기로 2달간 병원에서 누워있다가 겨우 낳았어요
봐줄사람도 없어서 친정엄마가 아프시기라도 하면 비상이얘요
낳지 않는게 아니라 둘째는 확률적으로 더더 힘들다고
거기다가 한쪽 난소마저 안좋은 상태인데
첫째를 낳은지 100일도 안되서부터 지금 4살인데 계속 저럽니다

이제 표정관리도 안되구요 둘째 이야기만 나오면 진짜 욕나오려고 합니다.

설사 낳을수 있다고 한들 상황이 안맞을수도 있고, 가족계획은 자기판단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뭔오지랍들인지

그것도 짜증나는데 회사를 관두랍니다
근처에서 일 알아보래요
여기 근처에도 일알아보면 바로 할수 있는데 굳이 주말부부를 하냐는...

솔직히 지금 직장이 정년보장에, 연차도 마음대로 쓸수도 있고, 호봉수도 16년차에, 칼퇴근크리에 세상 꿀직장인데 이거 버리고 집에서 가깝단 이유로 지들맘대 관두지않은게 이상하다고

게다가 직장근처에 친정엄마 집이어서 애기도 봐주는데
지들이 애들을 봐줄것도 그월급에 그 후생복리 해주는 직장알아봐줄것도 아니면서 그지랄입니다

이사했다고 집에 와서 염장염장 다 질러놓고
이사 축하한다고 온사람이랑 싸울순없어서
표정만 썩고 말았는데 진짜 짜증납니다

제가 예민한건지... 그들이 비합리적인지 ...

가끔 그들을 봐야하는데 진짜 볼때마다 속터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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