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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정서적 학대..방치

도라버려 |2018.06.06 16:13
조회 997 |추천 9

재개발된 원룸촌입니다
한달 전부터 앞 건물에서 강아지의 하울링이 들려왔는데
이게 날이갈수록 심해지네요
초반에는 작게 울어대는 정도였는데
지금은 거의 절규에 가깝네요 데시벨도 상당해서
신경을 박박 긁어 놓습니다
바로 어제는 밤부터 시작해서 아침 6시까지 절규하며 울어대는 바람에 잠 한 숨도 못자고 출근을 했습니다..참 짜증나요
그런데
이쯤되니 슬슬 짜증과 함께 걱정도 되더군요
개가 너무 오랜시간을 방치되고 있는듯 해서요
건물을 어떻게 지어 놓은건지 건물사이의 간격이 협소해서 창문을 열어 놓거나 하면
이웃집의 대화 소리도 들리는데
어느 주말엔 그 개의 주인으로 추측되는 여자의 말소리가 들리더군요
“어머 애 토했어~”
아마 남친으로 추측되는 누군가와 간만에 집에 들려서 토사물을 확인한걸로 보여요
목소리에 애교가 철철 넘쳤거든요
개를 방치하는 정도를 보면 평소엔
개에게 그 정도 살가움은 없을 것 같은데..
사이코 같은년..
그래놓고 또 바로 나갔는지
또 다시 시작되는 하울링..
지금 글을 적고 있는 지금 이순간에도 울고 있네요
이런건 방법이 없나요?
잠도 못 자고 일을 다녀와 피곤해 죽겠네요
마음도 안 좋고요..
주인 잘못만나서 참..
저 개에겐 혼자 보내야할 하루가 얼마나 지옥처럼 길지 최소한 불이라도 켜놓고 나가던가..
어제 밤부터, 아침까지 그리고 지금 이시간, 낮까지 울고 있는거면 분명히 학대 수준의 방치 아닌가요?
인터넷을 뒤져봤는데 뾰족한 수는 없는 거 같은데..
제가 힘든 것 보다는,
이제는 저 개를 구해주고 싶어서 그래요

추천수9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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