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너무 일찍깨버려서
출처 : 더쿠 스퀘어(http://theqoo.net/square/740705238)
이 글에다 내가 여기저기서 보고들은 것들로 알고 있는 방탄 데뷔 일화를 더해서 글을 써보려해ㅋㅋㅋ
(여기는 유입이 많은거 같아서 이런 이야기나 일화 좋아하면 보라구~)
쩔어 화보 입장순서는 다들 알다시피 방탄멤버 합류 순서임
1. 알엠
남준이는 학창시절 모의고사 상위 1프로를 찍을 정도로 엄청 공부를 잘했음. 부모님은 남준이가 의사나 변호사가 되길 희망하셨고, 어머니께선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연세대로 진학하는게 어떻겠냐고 말씀하실 정도. 하지만 ‘길’가사에도 언급되는데, 남준이는 중학교때 에픽하이의 fly를 듣고 래퍼를 꿈꾸기 시작함(그 전엔 꿈이 시인이었음. 글쓰는걸 좋아하고 글쓴걸로 상 받은적도 여러번이라 소질도 있다생각해서 문예창작과 진학을 고민하기도함) 당연히 부모님은 래퍼가 되겠단걸 반대하셨고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남준이가 한 말. “내가 공부를 하면 아무리 잘해봐야 전국 5000등인데 랩을 하면 전국 1등을 할 수 있다. 엄마는 1등하는 아들이 좋아요? 5000등하는 아들이 좋아요?”(캬.....) 그 후로 부모님께선 남준이의 꿈을 밀어주시기로함. 당연히 반대할꺼라 생각했던 학교 선생님께서도 넌 뭘해도 될꺼라며 열심히하라고 응원해 주셨다함. 그렇게 홀로 방안에서 작사 작곡을 시작했는데, 이렇게 할바에 공연을 하기로 결심하고 런치란다라는 예명으로 곡을 올리고 소규모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고 버스킹도 다님 그러다 슬리피님 눈에 띄어 슬리피님이 어릴때부터 친했던 피독피디님에게 남준이를 소개했고, 피독피디님은 방피디님에게 남준이의 곡을 들려드렸는데 방피디님은 듣자마자 이친구와 당장 미팅을 잡으라하심 그렇게 빅히트 입사. 방피디님이 남준이 하나만 보고 팀을 만들겠다 결심할 정도였음. 방탄의 시작.
2. 슈가
초등학교때부터 음악을 시작한 윤기. 왜그렇게 일찍 시작했냔 물음에 “잘모르겠다 그냥 자연스럽게 그렇게됐다 정신을 차려보니 미디장비를 만지고 있더라”고 대답함.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중 하나가 초등학교 6학년 당시 “넌 안돼”, “넌 랩하면 안될 친구야”라는 말을 듣고 나서였다고함. 윤기는 욕을 먹으면 “그래? 그럼 나 안해” 혹은 “그래 니가 욕한만큼 다 보여줄께” 둘로 나뉘는데 음악은 후자였고 그만큼 치열하게 노력해 랩을 잘하게 됐다함. 그렇게 어린나이부터 대구의 D-town이라는 힙합크루에서 곡을 만드는 프로듀서였던 윤기는 나이가 어려 사기도 당하고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음. 음악을 팔아도 돈이 되지않던 시절 경제적 이유로 같은 크루 형들이 알바하면서 음악하는게 싫어서, 유명해져서 성공하고싶은 생각으로 서울로 왔다고함. “내가 성공하면 업계에 가교같은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며. 빅히트 공개오디션을 프로듀서로 봤는데 당시 주어졌던 비트를 유일하게 혼자만 갈아 엎어왔다고. 그렇게 합격하게된 윤기는 빅히트의 프로듀서가 되는줄 알았으나.... 우리는 원타임같은 힙합그룹을 만들거라는, 춤은 율동정도만 하면된단 사기를 당해 방탄의 두번째 멤버가됨.
3. 제이홉
연습생이 되기 전부터 광주에서 춤으로 유명했던 호석이. 스트리트 댄서로 활약했는데 그 때 예명이 “스마일 호야”(그 시절부터 넘나 호석이스러운 네임ㅋㅋㅋㅋ). 당시 다니던 댄스학원에서 빅히트 오디션을 봤는데 카메라를 설치해놓고 춤춰보라고 한 후 2-3시간 후에 돌아왔더니 그때도 춤을 추고 있어서 얘는 뭘해도 되겠다 싶어 캐스팅 했다함.
첨엔 보컬쪽으로 가닥을 잡고 트레이닝을 받았지만 힙합그룹엔 래퍼가 더 있어야 한다생각해 래퍼로 전향.(빅히트는 멤버 전부가 래퍼인 그룹을 만들까도 고민했다함)
방탄소년단하면 “아 그 정호석 있는팀?”했다 할 정도로 호석이의 유명세는 대단했지만, 그런 호석이도 빅히트를 나갔었음. 그때 멤버들이 울며불며 “정호석 없음 안된다”, “정호석 꼭 와야한다”해서 호석이는 멤버들만 보고 다시 빅히트로 컴백. 세번째 확정 멤버가 됨.
4. 진
석진이 때부터 초기에 기획했던 힙합그룹의 분위기와는 약간 색을 달리하는 멤버들이 들어오기 시작함. 유일하게 성인인 나이에 회사에 들어온 석진이는 많이들 알다시피 길거리 캐스팅. 예전에 sm에서도 석진이를 길거리캐스팅 했고 1차 오디션에 합격 2차 오디션을 봐야했지만 석진이는 아무래도 사기같아서 도망쳤다함. 그 후 시간이 지나고 빅히트에 캐스팅됐는데, 당시 방피디님의 위대한 탄생 출연으로 방피디님을 알고 있던 석진이는 ‘방시혁 회사’라고 해서 의심을 하지 않았다함. 어렸을때 드라마를 보고 배우의 꿈을 키우며 건국대 연영과에 진학하였던 석진이는 캐스팅 전에는 노래와 춤에 아예 관심이 없었음. 그래서 캐스팅되고 회사분들 앞에서 노래를 처음 불렀을 때 모두 표정이 굳어지셨다고..... 빅히트에 들어가 처음 가수의 꿈을 키우게된 석진이는 연기발성을 가지고 있어서 가수발성으로 발성부터 바꿔야해 상당히 애를 먹었다고함 하지만 당시 보컬 선생님이 가장 기억에 남는 제자라고 할 정도로 열심히 노력(MR이 없는 노래는 직접 MR을 만들어와 그걸 틀어놓고 레슨을 받을 정도였다고)하고 실력을 키워 방탄의 네번째 멤버가 됨.
5. 정국
정국이는 중학교 2학년 때 슈스케 오디션을 보러 갔다가 떨어지고 대신 6~7개의 소속사( 스타쉽, 울림, 큐브, FNC, JYP, 빅히트 등 - 이건 정확하진 않음)의 명함을 받게됨. 당시 잘나가는 가수들이 있었던 다른 소속사들에 비해 빅히트는 큰 성과가 없었지만, 어느 소속사가 좋을지 순찰?을 하던 중에 연습생이던 남준이가 랩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멋있어서 빅히트를 선택했다고함.
떡잎이 남달랐던 정국이는 연습생 평가 1위를 해서 상?으로 미국으로 춤연수를 가게되었음. 회사분들에게 춤에 감정이 없단 평을 듣던 정국이는 거기서 춤이 굉장히 늘어서옴. (호석이가 정국이 미국가기전엔 춤이렇게 잘추지 않았었다고ㅋㅋ) 그런데 문제가 생김. 춤에 너무 빠져서 가수 안하고 안무쌤 밑으로 들어가겠다함(ㅋㅋㅋㅋㅋ) 그걸 지민이가 아이스크림 사주면서 “너가 젤 중요하다 안된다”하며 말리고 정국이는 다섯번째 방탄 멤버가됨.
6. 뷔
가수가 되려면 악기 하나쯤은 다룰줄 알아야 한다는 아버지 말에 색소폰을 배우며 색소포니스트의 꿈까지 꾸었던 태형이. 본인피셜 색소폰 연주를 꽤 잘했다함. 색소폰도 종류가 여러개 있는데 한가지 색소폰을 예술고등학교를 준비하며 중학교 3년내내 배우다가 다른 종류의 색소폰을 배우게된 차에 춤에 관심이 생겨 댄스학원에 다니게 되었다함. 얼마후 대구에서 다니던 그 댄스학원에서 빅히트의 공개오디션이 있었는데 아직 부모님의 허락을 받지못해 나가지 못함. 그 오디션에 친구가 나간다하여 구경 갔다가 신인개발팀의 눈에 띄어, 신인개발팀 누나의 제안으로 얼떨결에 오디션을 보게되고 대구지역의 유일한 합격자가됨.(될놈될....)
데뷔전부터 공개되어 작업물,영상을 올리던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꽁꽁 숨어있었음. 데뷔직전까지도 비공개로 다른 멤버들 영상찍을 때 쭈구려숨어있어야 했음. 정작 본인은 빨리 공개되길 원해서 꺼진 카메라에 혼자 중얼대기도 하고, 혼자 영상찍으면서 회사 직원분에게 “이것도 안올라가겠죠?”라고 시무룩하게 말했다함. 그렇게 태형이는 ‘뷔’밀병기로 방탄 여섯번째 멤버가 됨
7. 지민
마지막으로 팀에 합류하게 된 지민이는 무용쪽에서 수재였음. 입학부터 수석이었고, 1학년때부터 학교에서 해외연수를 보내줌. 부산예고 무용과에서 항상 1,2등을 다퉜다함. 지민이가 가수가 되겠다 했을때 이만큼 잘하는 남자무용수가 드물어 앞길이 창창한데 왜 미래가 불투명한 가수를 하겠다 하냐며 선생님들이 뜯어 말릴정도. 지민이는 중 2때부터 팝핀도 했었는데 경제적인 어려움때문에 다니던 댄스학원을 그만둘뻔도 했음. 그때 선생님이 “넌 학원비 안내도 괜찮으니 계속다녀라”하였다는 일화도 있음.(무용베이스에 팝핀으로 올라운더 댄서로 성장)
지민이는 댄스학원 선생님의 추천으로 부산 빅히트 공개오디션에 나갔고, 거기서 ‘애인있어요’를 부르고 합격해 빅히트에 입사하게 되었는데, 연습생이 되기 전까지 노래를 불러본적이 없다함.
지민이가 빅히트에 들어왔을때 나머지 멤버들은 이미 1-2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쳤고, 주요 포지션인 메인보컬, 메인래퍼, 메인댄서가 다 갖춰져 있던 상황. 그래서 빅히트는 방송댄스를 생소해하는, 거기에 보컬레슨도 받지 못한 지민이를 팀에 합류시켜야하나 말아야하나 굉장한 고민에 빠짐. 빅히트의 고민으로 정말 제외될뻔한 적이 여러번이라 지민이 아버지께서 안돼도 괜찮다는 말씀을 하셨을 정도. 하지만 지민이는 잠자는 시간마저 연습실에서 보내며 노력함. 석진이가 언급하길 하루에 잠을 3시간자며 저러다 죽는거 아닌거 싶을정도로 연습했다함. 그렇게 굉장한 연습벌레의 모습을 보여주며 단기간 눈에띄게 성장해 지금까지 연습생중 가장 노력하는 아이라는 평을 얻고 연습생 6개월만에 마지막 멤버가 되어 방탄이란 팀을 완성함.
나는 방탄이란 팀의 서사를 너무 좋아하는데, 데뷔과정마저 너무나 방탄스러운 서사를 가지고 있는것 같음ㅋㅋ
한명 한명의 사연이 다 자기 캐릭터와 정확하게 일치하는게 너무 신기ㅋㅋㅋ 성격이보여ㅋㅋ 이름가려도 일화만으로 누군지 맞출수 있을듯
쩔어 화보 연출은....누가하셨는지 절하고싶다❤️
+)인증 수정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