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실시간 베스트 올라가있는 거 보고 너무 답답해서 올려.
마재가 생중계를 한 게 비판 받을 일인 거 맞다고 봄.
보도권 얘기하는 거 보면 보도의 자유를 말하는 거 같은데 애초 보도의 자유 자체가 타인의 권리나 명예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보장 되는 거야.
이와 관련해서 서울중앙지법에서 '공공장소에서의 집회ㆍ시위에서 보도의 자유 역시 타인의 명예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헌법상 보장되는 권리인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확실시한 적이 있었어. 여기까지만 봐서는 어딜봐서 마재가 타인의 명예나 권리 침해를 했다고 할 수 있냐 주장할 수도 있는데,
예외 경우가 있음. 한마디로 집회라고 무조건 촬영 및 보도가 혀용되진 않는다는 거야.
경우에 따라선 얼굴이 나오지 않아도 '초상권 침해'가 적용될 수 있어. 영상 등에 나타난 피촬영자의 영상 및 결부된 기사가 모욕이나 비방 목적에서 만들어진 경우, 시청자나 독자로 하여금 피촬영자에 대한 부정적 인상을 갖게 한 경우'도 초상권이 침해된 것으로 간주할 수 있음.
그럼 마재는 사실을 촬영했을 뿐인데 왜 문제가 되냐?
위 사진은 마재가 평소 유튭 채널에 올렸던 영상들임. 저거 외에도 페미니즘에 대해 평소에 극도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음.
마재 뿐만 아니라 주 시청자 층이 비슷비슷함.
이런 목적 이외에도 생방 하는 거 채팅창보면 페미 비난발언 엄청 많고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씹돼지니 쿵쾅이니 욕하는 사람도 부지기수야. 찍지 말라고 해서 그 반응 나온 거 아니냐고? 찍지 말라고 하기 전부터 채팅창 더러워서 못볼 정도임ㅇㅇ 그래서 앞서 말한 타인의 권리나 명예를 침해의 범주에 들어간다는 거고.
게다가 공식적인 보도국에서도 주최측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얼굴 모자이크, 집회 참여자 개인 인터뷰 금지 등등)에 맞춰가는데 반페미 성향이고 시청자들도 반페미 성향인 개인유튜버가 주최측 동의도 구하지 않고 허락없이 중계해서 건 엄연히 보도의 자유에 해당하지 않는 문제임.
디씨에서 혜화역 시위에 염산테러를 하겠다거나, 스파이더맨 복장한 남자가 집회참가자들 폰카로 찍어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가 물세례 맞고 곧 경찰에 의해 시위 장소 밖으로 끌려나가기도 했음.
앞서 이런 전례가 있었기 때문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 안 해? 아무리폰 화면 보여주고 자기만 찍는 거라곤 하지만 그 사람들이 어떻게 알겠어 순식간에 화면 전환해서 시위자들 찍을지 어쩔지.
예방차원에서 찍지 말라고 수차례 경고했는데도 안 들은 건 마재야. 너네가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는데 마재 무죄 탕탕~~선동하진 않았음 좋겠다 진심으로...
+댓글에 비슷한 내용 달앗더니 답댓에 이런거 달리길래
페미 거르던 말던 나랑 노상관인데 그게 아니라 반대 성향을 가진 사람이 중계하면 그건 당연히 집회참여자들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음.
이의 제기하는 게 맞는 거라 생각해 본인이 혜화역 시위에 반론을 내고 싶다면 시위는 혼자 보고 글을 쓰던 뭘하던 하던지 괜히 참여자들한테 위기감 조성하고 시청자들이랑 페미 극혐 하고 우르르 몰려서 까는게 정당하다고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