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추가 이렇게 글 수정해서 쓰는거 맞나요?
일단 하루도채 안지나서 이렇게 댓글 많이 달아주시고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여기달린 댓글들 다 꼼꼼하게 잘 읽었어요.
사람본성은 잘 바뀌지않는다생각해요. 많은 분들 조언처람 그분이 저에게 직설적으로 말한다해서 저도 똑같이 말하면 어른에게 대드는 버릇없는 며느리가 될 뿐 옳은 말 하는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는게 이 세상 어른들생각이니...
카톡 차단하면 프로필사진이 안보이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결론은 남편 사진으로 해놨어요. 엄청크게 얼굴만 확대해서 얼굴만 뙇 보이게
매일매일 보고싶고 급한일이라며 따로 밤에 불러내서 치킨먹여서 보내시는 ...그런.. 자기 아들얼굴사진이니 더 좋으시겠지요. 그리고 천천히 바꾸려구요.
그리고 다른댓글분들 중에 평소대로하되 열받는 사진 올리라는 ㅋㅋㅋㅋㅋ
말보단 행동이 정확할것같고 ㅋㅋㅋㅋ
그래야 저도 화병안생기고 적절하게 해소하며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사이다 같은 추가가 아니라 죄송해요
모든 며느리들이 이러지 않길 바래보아요ㅠㅠ
여튼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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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이고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있고 맞벌이로 그럭저럭 남편과 아이와 함께 화목하게 잘 살고있어요.
제목 그대로에요.
신혼 때 시부모님댁 근처서 살 때 불이 꺼져있거나 차가 안보이면
나 빼고 어디갔니
둘이 어딜갔길래 불이 꺼져있니
차는 어디에 세워놨니
너네끼리만 재밌는데 놀러갔니
등등
처음엔 우리에게 관심이 많으시구나 했는데
점점 횟수가 많아지니 좀 무섭더라구요. 집 방문은 당연하고 나중엔 집 비밀번호 알아내려고 집요하게 물어보시는거 피하려고 스트레스도 참 많이 받았어요.
남편도 그러더라구요
결혼 전에는 우리엄마 나한테 관심도 없었는데 결혼하고 왜이러지 라고 말이죠
그나마 남편이 요리조리 잘 피하고 잘 막아줬어요.
그리고 애낳고 시부모님댁과 좀 거리가 있는 곳으로 이사를 했어요.
솔직히 정말 좋았어요. 제발 관심갖지 않으시길 바랬는데 이번에는 제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정말 많이 클릭해서 보시더라구요. 뭐 거기까진 상관없었어요.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애엄마들 다 비슷비슷하잖아요.
보통 저는 많으면 일주일에 한 번씩 바꾸거나
적으면 한달에 한 번 바꿔요.
사진도 내 아이사진. 혹은 우리가족사진
야외서 찍은 외출해서 찍은 사진들이요.
그냥 평범하다 생각해요.
시어머니가 사진보시다가 페이스톡 누르신적도 많고
사진에 대해 물으신적도 많아요.
여긴 어디냐 누구랑 같냐 **애비랑(자기아들=내남편) 같이 갔냐 등등
보통 친정부모님이나 친구들은 어머 아이 사진 이쁘다 좋은곳갔네 재밌어보인다 여기 어디냐 나도 가야겠다 등등 이런 말들인데
시어머니는 추궁이에요. 집요한 말투로
심지어 아이는 묻지도 않아요. 자기아들에 대한 말만..
뭐.. 아이 안아주신적도 밥 먹여주고 그런 표현은 전혀..그래도 거기가 끝이기에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노력했죠.
근데 얼마전 남편과 아이랑 저 셋이 야외 나들이갔다가 사진찍은걸로 프로필 사진을 해놨는데 역시나.. 보셨더라구요.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이번엔 술많이 드시고 취하셔서 남편에게 전화해서 너네끼리만 좋은 곳 다니냐 나 외롭다 이렇게 전화를 하신거에요.
남편과 저는 술 안먹어요. 그리고 즐기지않기에 술취한사람이 말할때 싸우지않고 좋게 좋게 넘어가자 이래요.
남편이 전화통화 내내 네네네 알겠습니다 네네네~~~
솔직히 이 전화만 들으면 시어머니마음 백번 이해할수있겠지만
앞뒤사정을 아는 저는 화가 나요.
그래서 프로필 사진 그 후로 지우고 아무것도 안해놨어요.
일단 같이 어디가고싶으신건 알겠어요.
근데 어린아이랑 같이 외출하면 어렵고 아이에게 맞춰줘야하지 어른한테 맞춰야한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밖에서 먹는 음식 외식을 할 때도 아이식사 고려하지않고 곱창집이나 빨간음식만 고집하세요.
심지어 우리애 밑반찬도 제대로 안나오는 식당가서 동치미 국물에 밥 말아먹었어요.
어딜 가든 아이낮잠 이해해주지 않으세요.
그깟 낮잠 한 번 안자면 죽니? 라며 절 몰아세우시는데
진짜 그 낮잠 안자서 애 다크 내려오고 아파요.
애아프면 우리 아들 어릴 때 안아팠는데 니 닮았나보다
이러세요.
남편도 다 알고 제가 스트레스 받는걸 알고 있기에 구지 우리부모님이랑 어디가자 이런 말은 안해요.
하지만 제가 시부모님 흉보면 남편도 어찌됐든 자식이고 부모니 속상하죠. 그래서 되도록이면 그부분은 서로 꺼내지않고 맘상하지않으려고 노력해요.
근데 말을 좀 여과없이 막하시는 분이라 결혼 초 부터 이거보다 더 심한 말들로 상처 너무많이 받았어요.
질투인지 뭔지 결혼하고 첫 시아버지 밥상차려드렸는데 시아버지랑 남편 모두 밥 싹싹 다 먹고 맛있다며 남편은 두공기나 먹었는데 시어머니는 딱 세입 드시고 입맛이없네 라며 수저 내려놓으셨어요. 그리고 뚱한 표정으로 팔짱끼고 티비만 보시다 가시고. 나중에 사돈식사자리에서 저희 엄마한테.. 너무 맛이없어서 못먹었다며...
그게 사돈한테 할 소리인지.. 저희 엄마 너무 속상해하셨어요.
진짜 이런건 카톡사진에 비하면 걍 코딱지 크기 수준이에요.
무튼 주변사람들 다 왜 니가 사진을 지우냐
무슨일있냐 연락이 계속 와요.
요즘 사람들 카톡사진으로 다들 감정표현 일상생활공유 하잖아요.
결론은 분명 저희 시어머니 물어보실거에요.
**애미야 왜 너 카카오톡 사진이 안보인다니?
그럼 저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요
예의에 어긋나지않게 시어머니가 제대로 알아듣게 잘 말하고싶은데
항상 시어머니가 말하는게 상상초월이라 기가막혀서 제대로 대답을 한적이 없어요.
이번엔 잘 대답하고 싶은데
뭐라고 하면 좋을지
글이 넘 길어지는데 비방과 욕설이 아닌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