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 주의)(꼭 끝까지 읽어줬으면 좋겠다)
안 그래도 여기저기서 까이는 러블리즈 더 이상 이미지에 손상 안 갔으면 하는 마음이 제일 컸어. 호감 정도면 몰라도 코어 유입 없을 거 아는데 일 더 안 커졌으면 하기도 했고 이렇게라도 코어들 유지되길 바라기도 했어.
사실 정확히 상황 모르고 쉴드 치기도 했는데 특정 팬들 이름 언급하고 얼굴 익숙한 코어 팬 쪽으로 선물 던지고 받았냐고 물어보는 건 진짜 아니지 않나 싶더라.
볼수록 사태가 '우리 언니들 잘못 없어', '왜 우리 언니들한테 뭐라 그래요?' 이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 ㅈ목질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멤버들이 인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 갤에 올라왔던 여덕 말마따나 멤버들이 지금 상황에 안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팬들은 공중파 1위 등 더 좋은 성적 내려고 노력하는데). 그래서 일부 낯익은 코어들한테 팬서비스(사실상 ㅈ목질) 해주는 것 같기도 하고.
난 멤버들이 서치 하면서 팬들 반응도 보고 친목의 위험성을 좀 알았으면 좋겠어. 그냥 고생하는 팬들 챙겨줬다고, 자기 계 못 탔다고 화내는 게 아니란 걸 깨달았으면 좋겠단 말이야.
러블리즈 폰 없어서 서치 못하는 것도 아니고 어리고 신인이라고 쉴드칠 수 있는 연차도 아니잖아.
만약에 러블리즈가 남돌이었다면 아마 팬들 대거 탈덕하고 컴백할 때마다 말 나오고 여기저기 모든 커뮤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 거야. 우리 팬덤이 30대 남덕들, 덕질이 러블리즈가 처음인 분들이 많아서 그동안 유하게 넘어간진 몰라도 정말 심각한 문제야.
이번에 평소 쌓여왔던 것들이 폭발한 것 같은데 니트 카페 사생팬은 둘째 치고(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니까) 그동안 멤버들의 태도에 문제가 있었던 건 맞다고 봐.
물론 무작정 멤버들을 비난하는 건 잘못됐지. 하지만 잘못된 행동 비판을 통해 꼭 멤버들이 친목 및 팬 차별의 위험성을 알았으면 좋겠어.
나 러블리즈 진짜 좋아해. 그냥 얼굴만 봐도 웃음 나고 목소리만 들어도 힘나고 가끔 오프(아육대 같은 거) 뛰면 어린 여덕 알아봐 주고 팬서비스해주면 눈물 날 정도로 행복하거든.
그래서 진짜 오래 보고 싶고 20대까지 좋아하면서 내 10대를 가득 채운 가수로 기억하고 싶거든.
마음 같아서는 지금도 멤버들 상처받는 게 싫고 마냥 쉴드 치고 싶고 멤버들 잘못 아니라고 하고 싶은데 그게 아닌 걸 알잖아.
코어 팬 잡고 싶은 거 누가 몰라? 근데 그것도 적당히 해야지... 코어 잡으려다 오히려 적당히 앨범 사고 스밍 돌리는 보통 팬들 잃을 수 있다는 건 모르는 건가
사실 나도 내가 뭔 마음인 지 모르겠어.
명은언니 생일에 갑자기 일이 터져서 씁쓸하고 미안하긴 한데 니트 문제랑 상관없이 그동안 팬 차별이 있던 건 맞으니까
앞으로 울림이 사생의 기준을 다시 정해줬으면 좋겠고 멤버들이 일부 홈마들, 익숙한 팬들이랑 친목질 안 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