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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팬톡에서 작가님을 비난한 가해자입니다.

 저는 몇달 전 네이트판 팬톡에 피해 작가님의 글 주소를 긁어와 '이 픽 보다가 토 나올 뻔.', '오글거려 죽겠다.', '챈츄님 대학생인 줄 알았는데 고딩이였구나 깨달은 픽임.' 등의 저질스러운 말로 피해자분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겨드렸습니다. 당시 댓글에 게시판 이용자들이 '이런 글 쓰지 마라.', '삭제해.' 등의 댓글을 달아 제 글에 여러차례 제제를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몇개월이나 무시하였으며 잊고 지내다 결국 피해자이신 챈츄님이 제 글을 접하여 크게 상처를 받으셨습니다. 저는 가해자로써 피해자분께 막말을 퍼부을 정도로 피해자분을 잘 아는 사람도 아니고 문학에 대한 조예가 깊지도 않은데 작가님의 작품 및 커리어를 깎아내렸으며 고딩이라느니, 급식이라느니 멋대로 판단하는 둥, 챈츄님이 견디기 힘든 인신공격을 가했습니다.  챈츄님의 트위터를 뒤늦게 확인하고서야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해 그 글을 삭제하였지만, 애초에 그런 도 넘은 글은 쓰지도 말았어야 했고 그 심각성을 몇개월이나 지난 오늘에서야 느낀 것이 너무나 부끄럽게 느껴집니다. 제가 쓴 글을 다시 되돌아보면서 피해자분이 느꼈을 모멸감과 상처, 고통을 생각하니 얼마나 무식한 짓을 저질렀는지 너무 늦게 깨닫고 뼈저리게 후회됩니다. 뒤늦게 후회할 짓을 애초에 하지도 말았어야 했었습니다...  피해자분이 작성한 게시글 댓글에 부족하게나마 사과글을 올렸고 피해자분의 동의 하에 트위터 공개사과를 준비했었으나 피해 작가님께서 2차 피해를 염두하여 이 팬톡 게시판에 공개 사과문을 쓰는 것으로 저의 사과를 받아들여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작가님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신중히 생각하며 살겠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또한 제 어리석음으로 인해 팬톡을 이용하는 분들께도 불편을 끼쳐 죄송스럽습니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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