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기 전에 제목에 쓰여 있는 '가정교육 독학'이라는 표현은 주관적인 생각을 과장해서 나타낸 표현으로, 실제 상황이 아님을 알아줬으면 하고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과 연관시키지 않아 줬으면 해! 모든 사람이 같게 행동할 거란 말은 아니야!*
이번에 나랑 같이 다니는 친구만큼 짜증나는 애 없을 거야 특히 자기 물건 건드는 거 싫어하고 남한테 피해주는 거 싫어하는 애들이면 더 별로일 거야..
1. 나도 모르는 새에 내 물건을 쓰고 있음
걔가 예전에 석식 신청을 안해서 밥을 안 먹었는데 (요즘은 신청 안 하고 그냥 먹음....졸라 이기적이다) 내가 석식 먹고 와서 야자를 하잖아? 그때 물건이 하나씩 없어져서 보면 다 걔한테 있다ㅋ..
말 하고 쓰는 거면 상관없는데 걔가 쓰고 있는 걸 내가 먼저 발견하고 달라고 말 안하면 나한테 안 줘 ㅅㅂ
내가 필통을 책상 위에 놔두고 밥 먹으러 가기 때문에 눈에 띄어서 쓰는 건가 싶어서 가방에 넣어놓기도 했는데 가방을 뒤지는 건지 그래도 똑같더라 왜 말도 없이 썼냐 하면 니게 내거지 뭐~~ㅇㅈㄹ
2. 내 물건을 다른 애들한테 빌려줌
내가 책상에 풀이나 가위 화이트 물 같은 거 올려두고 수업듣고 있는데 다른 애들이 ㅇㅇ야 나 저거 좀 빌려줘 하고 나한테 말하면 꼭 지것인냥 지가 빌려줌
이거 진짜 별것 아닌거 같아도 계속 저러면 ㄹㅇ 빡돈다
내가 못 들어서 한번 더 물어볼때나 빌려주기 껄끄러울 때 상관없이 내 책상에 있는 물건을 다른 애들한테 줘야 직성이 풀리나
그리고 애들이 고마워~~하는데 왜 니가 대답하냐고..
3. 내 물건으론 인심쓰면서 자기 건 진짜 아낌
위에서 말했듯이 내걸론 다른 애들한테 진짜 베푸거든?
근데 막상 또 자기 건 엄청 아껴;;
예를 들어서 친구가 휴지 있어? 휴지 빌려줘 이러면 나 없어^^이래놓고 나중에 보면 있고
4. 애들 사물함에 있는 물건 훔치면서 자기 사물함 비밀번호는 주기적으로 바꿈
걔가 이때까지 다른 애들 사물함에서 훔친 것만 해도 교과서, 휴지, 간식 조금들, 펜, 필통, 체육복 진짜 많거든?
난 작년까지만 해도 이렇게 대놓고 많이 훔치는 애들 있을지 몰라서 자물쇠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 얘들아 사물함에 자물쇠 꼭 달아
내가 본 것만 해도 진짜 많은데 막상 본인은 자물쇠 비밀번호 한 달에 한 번씩은 바꾼다.. 양심도 없는 놈
솔직히 내가 지금까지 학교생활하면서 이렇게 대놓고 훔치고 그런 애는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이렇게 옆에서 보게 되니까 얘는 진짜 자기가 잘못됐다는 걸 모르고 이러는 걸까
가정교육은 제대로 받은 게 맞나 생각이 들면서 학교에서 얘 보는게 너무 싫어
근데 자기가 손해보는 건 너무 싫어하고 도벽뿐만이 아니라서 얘 정신세계가 아예 글러먹은 것 같아 이런 새1끼는 처음 본다 ㄹㅇ
나 어떻게 해야 될까 얘들ㄹ아
(+추가글)
아무 생각 없이 들어왔다가 깜짝 놀랬다 진짜 누가 나랑 똑같은 제목으로 글 쓴줄 알고 봤는데 내가 쓴거여따..
댓글 다 읽어봤는데 걔랑 절교하라고 말하는 애들이 많네
그런데 내가 내년이면 몰라도 올해는 걔랑 친하게 지내야 할 이유가 있어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거면 몰라도 사이가 안 좋아지면 안 되는 그런 게 있거든 ㅠㅠ 자세히 말 못해줘서 미안해
그리고 나보고 호구라고 하는 애들도 많은데 내가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당하고만 있지는 않아 얘들아~~!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안되더라도 한동안은 그런 행동 못 하게끔 정도는 할 수 있어
나는 무엇보다도 얘가 다른 사람을 더 배려할 줄 알았으면 좋겠는게 상대방 기분 생각 안 하고 말하는 건 기본이고 비밀이라고 들은 얘기를 또 다른 제 3자한테 또 말하고 굳이 자기 얘기가 아닌데도 꼭 당사자인 것처럼 크고 작은 소문에 너무 만감하게 반응하고 퍼뜨린다는 게 껄끄러워
모르는 사람 면전에서 외모 까내리는 것도 너무 지나친 것 같고..
아무튼 그래서 요즘 고민이 많다는 신세한탄였숨다~~~!
자기 얘기인 것처럼 공감해 준 친구들 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