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에 글 씁니다
혹시 문제가 될 소지가 있을 경우 말씀해주시면 수정을 하든 글을 내리든 하겠습니다
때는 2018년 3월말경 부모님이 타시는 차의 네비게이션이 고장이 나서 수리를 하러 갔더니 아이나비 제품으로 한달쯤 전 단종이 된 모델이라고 하더라구요
매립한지 채 4년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 아이나비 고객센터측에 문의를 했더니 보상판매가 이루어지긴 하지만 당장은 계획이 없고 6월정도까지는 되야 진행이 될것같다는 답을 듣고 속상하긴 했지만 당장 네비게이션 없이 운행이 불편하신 아버지께서 지인분과 함께 알아보시던 중 진장동 명X카(구 모비X카페)에서 비용도 잘 해준다고해서 교체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교체하시고 얼마 되지않아 네비게이션 화면이 중간중간 검게 변하는 증상을 발견하게 되었고 교체한 그 가게로 다시 가셔서 문의를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선 환갑을 넘기신 분이시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여지껏 한평생을 살아오신 분입니다
사시면서 트러블이라곤 없으셨고 이때도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지 문의를 하러 가셨습니다
처음엔 불량이라고 인정하고는 내일 다시오라고 해서 가셨던 당일은 그냥 오셨습니다
(교체했던 네비게이션 모델은 아이나비 LS300T 제품이었고 이때까지만해도 트립컴퓨터라고 하는 오디오 연동 프로그램이 잘 작동되는 상태였습니다)
다음날 다시 가셔서 새로운 LS300T 제품으로 교체하시고 오셨는데 교체해준 기사 말이 오디오 연동이 안된다고 잘 모르겠으니 확인해보고 연락을 주겠다 하며 저희 아버지 번호를 적어가셨답니다 그러고는 약 한달간 연락이 너무 없어 기다리다 지친 제가 엊그제 저녁 퇴근 후 일곱시 사십분쯤 명함을 보고 매장으로 전화를 걸었더니 안받아서 폰번호로 전화를 했습니다 처음엔 통화 연결이 안되더니 곧 다시 그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상황설명을 했죠
네비를 교체했는데 트립컴퓨터 문제인지 오디오 연동이 안된다 그때 담당했던 기사님이 연락주신다고해서 기다리다 연락이 하도 안와서 전화드렸다 혹시 기억하시냐 여쭈었더니 모른다고 하시더군요
네 모를수도 있죠 그거가지고 뭐라하려는건 아니었습니다 기사도 많을수 있고 사장님이라고 세세히 모든일을 다 아는건 아니니까요
그러더니 차종과 연식을 물으시길래 SM5이고 13년식인지 14년식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랬더니 대뜸 그거 트립컴퓨터 단종됐다고 안된다고 하시며 아버님한테도 그렇게 말했을거라고 그러더라구요 순간 황당했습니다
같은 모델을 그 가게에서 교체한지 한달조금 더 지난 상황에 불량때문에 같은 제품으로 교체를 했는데 그 사이에 단종이 됐을리도 없고 그래서 내용 전달이 잘 안된것같아 다시 이런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제품을 그 가게에서 교체해서 쓰다가 불량때문에 같은 제품으로 교체해서 다시 매립을 했다고 근데 단종이 됐다는게 말이 안된다 라고 얘기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같았습니다 단종됐다고 그래서 안된다고 분명히 그렇게 말했다고 하시길래
그래서 일단 그럼 알겠다고 확인하고 다시 연락드리겠다하고는 끊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아버지께 확인차 그런말 들으신적 있으시냐고 여쭈니 그런말은 꺼낸적도 없다고 연락주기로 해서 아직 기다리고 있는거라고 아버지께서 직접 가보시겠다고 하시는거 일단 내일 같이 가자고 말씀드리고 출근길에 가게로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어떤 여자가 받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랬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정말 가관이더군요
대화체로 적자면
직원-그때 일했던 사람들이 다 그만뒀어요
글쓴이-그럼 그만둘때 인수인계도 제대로 안하고 그만두나요? 지금까지 연락준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직원-그만두는 사람들이 얘기안하면 그걸 저희가 어떻게 다 알아요?
(이때부터는 이미 저 여자 말투고 말하는 내용에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글쓴이-아 그럼 그 가게에서 잘못한건데도 소비자들이 직접 전화해서 다시 말하지 않으면 해결이 안되는거네요?
직원-그럼 그걸 저희가 어떻게 다 알아요?
글쓴이-아 진짜 제대로 전달도 안하고 그만두고 정말 무책임하네요?
직원-저는 상황을 모르니 일단 한번 와보시던가요
글쓴이-일단 알겠습니다
이렇게 통화를 끝냈습니다 전화를 끝낼때까지 단 한마디의 사과는 커녕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고
자기는 정확한 상황은 모르지만 불편하게 한 점 죄송하다 언제든 오시면 봐드리겠다 이런식으로만 말했어도 이렇게 화가나진 않았을겁니다
아침 출근길부터 그렇게 기분을 잡치고나니 저도 사람인지라 좋게 넘어가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6월20일 쉬는날이라 남편과 함께 그 명X카를 찾아갔습니다
정확히는 가기전에 제 친구의 지인이 하는곳에 들려 상황과 현재 네비게이션 상태에 대해 간단히 보여주고 뭐가 문제인지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야 가서 확실히 따질 수 있겠다 싶었거든요
찾아가니 사장이라는 사람이 매장앞쪽 의자에 앉아있다가 뭐때문에 오셨냐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상황을 얘기했죠 통화했는데 사장님이 단종됐다 그러지 않았냐고 근데 알아봤더니 단종안됐다던데요 그랬더니 정말 어이가 없는게 2007년식이라고 했지않냐고 참... 제가 아이폰이라 통화 녹음이 안되는게 정말 한이 맺히네요 그래서 제가 언제 그랬냐고 13년식인지 14년식인지 정확히 모르겠다고 했고 단종됐다고 하셔서 같은제품을 두달전에 쓸땐 멀쩡했는데 불량때문에 다시와서 교체한 이후로 안된다고 말하지 않았냐니까 자긴 그런말 들은적없고 아가씨가 2007년식이라 했다고 우기는겁니다 그러더니 직원 불러서는 확인해줘라 이러더라구요 다른분이 오셔서 메모리카드 뽑으셔서 매장안 컴퓨터에 가서 꼽으시고는 뭘 확인하시는건지 설치하시는건지 뭘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옆에 서 있다가 또 물었습니다
여자 한명이 있길래 어제 전화받은 사람이 누구냐하니 자기랍니다 그래서 왜 전화를 그렇게 받냐고 했더니 자기가 뭘 어쨌냡니다
솔직히 전화는 얼굴을 보며 대화를 나누는게 아니기때문에 말투나 억양에 더 신경을 써야 서로간에 오해가 덜 생기는게 아닌가요? 거기다 어쨌든 거기는 물건을 파는 가게고 저는 그 가게에서 물건을 사고 불편을 겪은 소비자였습니다 어차피 거기 다시가서 차를 맡겨야하기에 얼굴을 봐야하는 사이라 생각해서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제 직업상 많은 사람들을 상대합니다 저 역시 계속 봐야하는 사이에 그렇게 얼굴 붉히는 일이 생기면 그 사람을 다음번에 또 보게 되었을때 사람인지라 좋게 보이지 않더라구오
그래서 그사람이 말 한 내용과 저한테 들린 말투 그대로 읊어줬습니다 전화를 왜 이런식으로 받냐는 말과 함께요 그랬더니 그 직원이 저한테 한다는 소리가
그쪽이 무책임하다 하지 않았냐고 하면서 울려고 하더라구요
네 했습니다 팔때는 좋다고 팔아놓고 책임은 뒷전이니 당연히 무책임하다고 했죠
근데 그걸가지고 저한테 삿대질하며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밖에 있던 사장이 들어와서는 그만하라고 소리지르대요? 그 여자보고는 가라고 하구요
그 여자 손에 카메라 들고있다가 던지고 가더라구요
저보다 한참은 어려보이는 사람이 삿대질하고 ㅋㅋ 참 별일 다 겪었네요 알고보니 그 사장 딸이더라구요
그제서야 아 왜그렇게 전화를 싸가지 없게 받았는지, 그 상황에서 삿대질을 하며 자기가 더 흥분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는지 알겠더라구요
자기 아빠가 사장이다 이거였나봅니다
일단 그 딸이 사라지고 직원분이 차 매립해놓은걸 뜯어서 확인하시고는 아까 뺐던 메모리카드를 다시 가져오셔서 꼽고 하니 그제서야 되더라구요
뭐때문에 그랬냐고 물으니 프로그램이 안깔려있었다고 하시며 그때 저희 아버지 차를 하루종일 붙잡고 있던 사람이 대구에서 온사람이었는데 한달일하고는 그만뒀다고 안그래도 그때 자기한테 안된다고 말했는데 바빠서 못봐줬었던거 기억난다고 그때 처리해서 보내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하다구요
그제서야 처음 사과를 들었습니다 그것도 잘못한 당사자도 아닌 책임자인 사장도 아닌 직원분한테요
다시 되는거 확인하고 저희차 밖으로 빼주시면서 제가 원했던 말을 하시더라구요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딸은 사장님이 집에 보낸것같다구요 그러시며 한마디 더 거들어주시더라구요 안그래도 전화받는거 옆에서 보면서 언젠가 한번은 터지겠구나 했다며 그게 오늘이었네요 라고
그 직원분의 말에 화는 사그러들었지만 정작 책임을 져야할 사람인 사장은 배짱인지 남일보듯 하기에 사장한테 갔습니다 사과하시라고
ㅋㅋㅋㅋㅋㅋ 정말 무식한건지 뭔지 자긴 잘못한게 없답니다 그래서 여기 사장님 아니시냐고 했더니 맞답니다 그럼 책임을 지셔야하는것도 사장님 아니냐 했더니 자긴 들은것도 없고 상황이고 뭐고 아무것도 몰라서 잘못도 없고 책임이 없답니다
그래서 다시 물었습니다 내가 여기서 네비 매립하면 사장님한테 돈들어가는거 아니냐 했습니다 맞답니다
그럼 돈은 받으면서 책임은 안진다는게 말이되냐고 직원을 쓰면 그 잘못도 총 책임은 사장한테 있는거아니냐고 그랬더니 앵무새같이 했던말만 반복하더라구요 자긴 모른다고 책임도 없고 잘못한것도 없어서 사과할게 없다고
몰랐다는게 잘한거냐 했습니다 들은척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그냥 저거 떼고 환불해달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니알아서 환불하라더라구요 정말 저 단어 그대로 니 알아서 해라
아니 어떤 개념없는 장사하는 사람이 저딴 마인드로 장사를 한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한번 얼굴 비춘 아버지 생각해서 참으려했다가 도저히 도를 지나친 태도에 못참고 욕한마디 했습니다
이따위로 장사하냐고 장사 하루하고 말껀가보네 라며
불의를 보면 막 나서는 성격은 아니지만 옳고 그름에 대해서는 분명하며 사리분별은 정확하게 할줄아는 삼십대입니다 근데 어리다고 무시를 하는건지 참 ㅋㅋ
아마 저희아버지도 그들눈엔 그냥 허허 거리는 만만한 아저씨, 호갱으로 보였겠죠 그러니 저따위로 행동을 했을거구요 그래서 전 소비자고발이든 뭐든 할생각입니다 그리고 저같은 피해자가 또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지루하지만 이리 길게 주절주절 적었습니다 글솜씨가 없어 두서가 없을수도 있으나 최대한 일어난 상황순으로 적었습니다
진장동에 간판에 본인 이름걸고 차 개조까지 같이 하는 농협 옆쪽 코너가게 절대 비추입니다
다른가게보다 몇만원 저렴할 순 있으나 주변에 몇군데 알아보니 그 가격은 다맞춰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가게 세가 비싸서 기술있는 고급인력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하더라구요 그래서 직원들도 자주 바뀐다고 (돈을 많이 안주니) 이건 뭐 알아서 걸러 들으시면 될거같구요
내돈주고 사서 기분나쁠 필요있습니까?
태도보니 추후 AS 안봐도 비디오네요 ㅋㅋㅋ
참 느낀바가 많습니다
나이먹는다고 나잇값을 하는건 아니다
사람이 좋아보이면 만만하게 본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