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의사소통이 현저히 떨어지고 글을 두서없이 쓰는 경향이 있어서 제가 전하고자 하는 말이 잘 전달될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세상에는 이런 군상도 있구나 하고 위로의 말씀이나 충고, 조언 다 좋게 받아들이겠습니다.
현재 저는 나이 25살이구요, 성별은 여자입니다.
어릴때부터 남들이랑 어울리는게 조금, 아니 많이 힘들었어요. 외모지상주의 사상이 너무나도 크게 자리 잡혀있던 저는 어릴때 저의 까무잡잡한 피부가 너무나 싫었고 그 콤플렉스로 남들에게 다가가는 법과 나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더욱 힘들고 피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나의 속내를 잘 들어내지도 않았고 남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도 않았고 모든 것을 제 위주로 판단하고 결정하다보니 남들이랑 남다른 성격을 가지고있었고 남들은 그런 저를 이해하기가 조금은 어려웠던 것 같아요. 저는 그때까지도 제가 가장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판단을 해왔고 항상 좋지 않은 결과를 보고도 이해를 하지 못하다가 반복되는 실패를 보고 확실히 나에게 무언가 문제가 있구나 싶어, 아차 싶더라구요.
저는 사회생활하기전까지는 좋은사람이였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을 좋아했기에 잘 웃기도 하고 어려운 환경이였지만 부모님께, 특히 엄마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서 늘 유하고 좋은사람으로 인정받고 사랑 받았었어요. 그런데, 일머리 부족하고 남들이랑 다른 특이한 성격과 잘 웃는 성격탓(?) 긍정적인 성격탓에 사람들은 저를 무시했고 괴롭혔고 은따, 왕따를 다 당해봤으며 그로인해 유리멘탈인 저의 멘탈은 산산조각이 나게되었고 끝내 제 정신이 아닌채로 살다가 방황하며 인생을 막 살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아프지 않으려고 내 감정을 꾹꾹 누른채, 일에만 전념했고 무시 당하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했고 이미 사람들에게 데이고 지치고 마음의 문을 닫게 된 저는 사회에서 고립된 상태로 누구와도 소통하고 싶지 않아했고 마음의 문을 완벽히 닫아버렸습니다.
이런 말, 창피하고 죄스럽지만 내가 당했던 만큼 내가 아팠던 만큼 남들도 그러길 바랬었어요. 정말 순수하게 사람을 좋아했던 저인데, 사람들이 싫어졌고 그 누군가를 봐도 진심이 아닌 가식적인 사람이 되었었더라구요. 예전에 밝고 좋았던 내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런 저를 보고 많이 놀랜거 같더라구요. 한 동안 정말 정신병자처럼 살았어요. 남들은 다 저를 이상하게 보고 욕하고 괴롭혔어요. 단 견뎌냈어요. 울지도 약해지지도 않았어요. 제가 그때 필요했던 건 내가 이렇게 방황할 때, 내가 이렇게 힘들 때, 누군가의 진심어린 한마디..힘들었지? 그 위로의 한 마디였던 것 같아요. 아무도 위로해주는 사람 없었어요. 다들 저를 욕하기 바빴고 저를 이용하고 악용하기 바빴어요.
그 이후로 저는 사람을 진심으로 대할 수 없게 되었고 이젠 사람 대하는 법을 제대로 알게 된 것 같아요. 사람은 이기적이며 나를 챙기고 위하고 진심으로 사랑할 사람은 나뿐이란 걸..아직도 조금은 정신이 어리고 미숙하지만, 예전보다는 일상적인 생활을 조금은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뻐요. 남보다 많이 느리고 더디지만 따라갈려구요,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