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7살남자 (만25) 입니다.올해 2월달에 대학졸업하고 6월인 지금까지도 계속 구직중인 취준생이 되었네요.일단 저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행정학과를 전공했습니다. 3학년때는 행정학과다 보니 다른 친구들과 같이 공무원을 준비했고 공시를 보았습니다. 4학년까지 대략 2년을 준비했는데 필기합격의 길은 멀어보이고 시간이 더 지체되기 전에 다른 진로를 알아보았습니다.
그 때가 4학년 2학기였는데 졸업한 선배의 추천으로 공기업,공공기관 입사를 목표로 다시 공부했습니다. 여러 자격증, 토익부터 일단 기본적인 토대를 마련하고 필기시험도 준비했습니다.작년 10월부터 쭉 지원했는데 안타깝게도 서류전형에서 떨어졌습니다.
2월달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코레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대략 50여곳 지원했는데 1곳에서만 면접제의가 왔고 안타깝지만 불합격 했습니다. 그러다가 6월이 되었는데 아버지는 이상하게 자꾸 중소기업이라도 가라고 합니다. 삼성의 반도체인력 부족하다는데 거기 가지 않겠냐? 라는 제안부터 전 공기업쪽 간다고 초반에 말씀드렸는데도 이상하게 대기업 공부 그만하고 중소기업 가라는 황당한 말을 합니다.
저만 보면 다른 이야기는 일절 없고 아예 취업얘기 외에는 아무말도 꺼내지 않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4학년2학기 되자마자 갑자기 딴사람이라도 된듯이 아는 척도 잘 안하고 없는 사람 취급하네요. 부모님은 서류전형과 필기를 치르는 제가 서류원서 아무곳도 안넣고 다니는지 아는데 그런거 말해도 대꾸하지 말라는 반응이 많아 이제는 아무말도 안하고 듣고 지냅니다.
이런 삶이 매일 반복되니 외롭고 집에 있어도 호랑이굴에 있는거 같아 서류결과를 기다려도 새벽3시까지 잠도 안오네요. 그래서 드는 생각이 차라리 집에서 떨어진 중소기업에 취직해 관련직무 경험을 쌓고 나중에 공공기관,공기업 쪽으로 이직할까 생각중입니다.
중소기업에서 공기업 이직해도 괜찮을까요? 만약 경력이 인정되려면 몇 년정도 일해야할까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