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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나 좋아하는건가

두 달 전부터 좀 친해졌고 최근 한달동안 톡 많이 함 내 짝남이야

카톡할 때 반존대 은근 많이 쓰고 고민 상담도 잘 들어주고 자기 얘기도 하다가 우리 이런거 얘기할 정도면 진짜 많이친해진건데 ㅎㅎ 뭐 이런식으로 얘기함 그리고 조금 무겁더라도 이렇게 속마음 털어놓고 하면서 좀 더 가까워지니까 히 이런 말도 하고... 지금 생각해보니까 말 진짜 예쁘게 해

같은 모둠인데 쌤이 학습지 나눠주신 거 한 장이 구겨진? 접힌 게 있어서 그냥 내가 가졌는데 걔가 말없이 자기거랑 바꿈

나 분리수거 담당인데 쌤이 걔보고 나 좀 도와달라해서 도와주길래 내가 미안해서 가벼운 거 들으라고 미안하다고 제일 가벼운 거 줬는데 잠깐 보다가 내꺼 뺏어서 자기가 무거운 거 들음

생일시 챙겨줌,, 물론 둘다 덕질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 그런 습관이 있는 거 같기도 하고

걘 페북 안하는데 내가 맨날 페북에서 에스크 올리고 그냥 인스타 프로필에만 에스크링크 걸어놨는데 컴퓨터로 내 에스크 들어갔나봐 근데 진짜 밑에까지 내려서 봄 ㅋㅋㅋㅋㅋ 무슨 16일전 질문 보고 나한테 카톡 보내냐..

갠톡하는 중에 반톡에서 내가 그렇게 많이 아픈 건 아닌데 아 발목아파 씨 이런식으로 보냈는데 다시 갠톡으로 발목아픈거 머야 이렇게 보내고 이런식으로 자주 걱정해줌

나 학교에서 현장학습으로 놀이공원 갔다가 빈혈? 열사병? 쨌든 쓰러질뻔해서 의무실 갔었는데 내가 그거 페메 나의오늘에 올렸었는데 걔가 페북 안 하잖아 근데 아픈 거 어찌 알고서 연락함 진짜 괜찮은 거 맞지? 하면서


막 좋아하는 거 까진 아니라도 썸이라 할 수 있지 ?? 호감 있는 거지 ??

얘 진짜 귀엽게 생기고 키도 꽤 크고 피아노 진짜 내가 본 사람중에 제일 잘침 천재적이야 말도 진짜 예쁘게 하고 성실해서 선생님 예쁨도 많이 받아 진짜 근데 와 완벽해..


아 추가로 분리수거 도와준 날에 계단으로 내려갔었는데 가는 동안 그때가 동아리 모집 기간이었거든 ! 내가 막 남자부원이 너무 없다고 (댄스부) 하고 다녀서 그랬던 건지 막 동아리 얘기하다가 헉 너가 부장이야? 이러다가 막 음 혹시 ㅇㅇ이 같은 애들 들어간다고 하면 나도 할게 ㅎㅎ 이렇게 말해주고

우리 반에서 서로 친구들끼리 책상에 다이소 이름스티커 붙여주고 그러는데 걔가 걔 스티커 내 책상이랑 거울에 붙여놓음 ㅋㅋㅋㅋㅋ 내것도 붙여주라.. 이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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