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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대해 아는 사람있어?

잠깐이것좀봐 |2018.06.23 09:49
조회 347 |추천 3

음...글 쓸 곳도 없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싶어
일단 나는 전생을 아예 안 믿는 것도 아니고, 꼭 전생은 있을꺼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아니야

근데 어렸을때 부터 꿈을 자주 꾸는 편도 아닌데 특정한 분위기의 흐릿한 꿈을 꾼다던가 자고 있지 않을 때도 뭔가 문득문득 이미지가 저절로 떠오르는?그런게 있어

나는 이과출신이라 그런지 역사나 사회같은 과목을 좋아하지도 않았고 잘 하지도 못해
일제강점기나 6.25 남북 전쟁같은 것도 기본 상식만 알고 유명하신 위인분들 성함 몇몇만 알 뿐이고 자세히 알지도 못해
그치만 일제강점기와 관련된 단어만 듣거나 봐도 명치 쪽이 답답해지면서 눈가부터 촉촉해진다고 해야하나? 그냥 엄청 슬퍼 아주 예전부터...어쩌면 처음부터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서 그런거보다 내가 애국심이 뛰어나구나 하는 생각을 갖고 살고 있었는데 그거 때문은 아닌거같아

막연한 생각이나 입장이 아닌, 내가 실제 겪은 것처럼 마음이 저려와
마치 수능에서 밀려썼다던가 10년을 넘게 키운 개를 잃어버렸다던가 그런거처럼
시간이 많이 흘렀어도 잊혀지지 않는 평생 안고 가야할 아픈 추억인거같아

난 참고로 눈물이 많은 편이 아니야
넌 무슨 여자애가 그만큼 울지도 않냐 진짜 독하다라는 말을 종종 들을 정도지
아무리 슬픈 영화나 드라마를 봐도 눈물하나 안나고 심지어는 병에 걸린 위독한 부모님과 이별하는 아이들이 나오는 실제 다큐멘터리를 봐도 슬픈 감정은 느껴지지만 다른 사람처럼 울거나 찡해지지 않아
내가 유일하게 눈물이 날때가 위에서 말한 특정 분위기의 꿈을 꾼다던가, 일제강점기때의 영상같은 것을 볼때야

솔직히 멍때리다가 예전 역사 속 이미지가 머리 속에 떠오른다는 것은 한국사람들이 다양한 매체에서 접한게 많으니까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들지만

혹시 그런경험없어?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 무작정 그립고 보고싶다거나 모르는 단어들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경우말이야
음...이게 말로 설명하긴 힘든데 그냥 일상생활을 하던 중에 어떠한 단어가 머리 속에 떠올라
그 단어는 친구와 대화하고 있는 도중에 주제와 아예 안 맞는 경우가 많고 진짜 가끔은 뜻을 모르는 단어가 떠올라
이게 있는 단어인가 싶어서 검색해보면 뜻이 있을 확률이 높구...

4차원이다 싶어서 넘길 수도 있지만 평소에 내가 그렇지는 않아

아 제일 중요한 건 꿈 얘기야
나는 꿈에서 어떤 여잔데 상황은 일제강점기때나 독재정권이 있는 상황같아 잘 모르겠어 어쨌던 암울한 시기같아
정확히 기억나는 것도 아니야
꿈 꿀때는 선명한 것 같은데 일어나면 기억이 잘 안나
그냥 분위기상 매체에서 접한대로 그때같다 싶은거야

겨우 기억을 짜집기 해보자면,

1. 숲?같은 장소에 있는 나무 집 같은 곳에서 사람들과 한밤중에 담배불에 의지해서 회의를 하고, 서로 다른 입구 다른 시간에 뿔뿔히 흩어지는 장면
무엇에 관한 대화였는지도 모르겠고 남여는 섞여있었어
10명 안팎? 누군가가 촛불을 켰는데 그 빛도 너무 밝다고 입으로 불어 끈거같아 나는 아니고 어떤 남자분이

2. 어떤 장소인지 모르겠는데 낮 정도에 내가 보자기로 감싼 무엇인가를 품에 안고 있는 와중에 검사하는 일본인들도 저 앞에서 보이고 난 그 검사를 기다리는 사람들 사이에 줄도 서있어 굉장히 나는 불안해하고 눈치를 엄청 봐
그 보자기 속에 물건이 뭔지 모르겠어
크기가 크지않고 무겁지도 않아
농구공? 작은 인형?같은 크기고 무게는 음...그것도 잘 모르겠어 근데 거뜬히 들 수 있는 정도같아

3. 내가 모래바닥에서 피랑 섞인 침을 질질 흘리면서 6명?5명 쯤 되는 남자들한테 발로 밟히고 발길질에 배도 차이는 장면
뭔가 나한테 말하라고 그런 것 같은데 막 영화나 드라마 처럼 극적으로 독립운동을 하는 장소나 사람을 말하라는 건 아니었던거 같고...뭘 내놓으라는 말이 생각하는 걸로 봐서 내가 무엇인가 훔친 느낌?이야
좀 중요한거? 그것도 뭔지 기억안나

꿈에서 나는 소녀였던 적은 많지 않아
아예 없었던거 같기도 해
적게는 20대에서 가장 나이가 많이 들어봤자 40대?
항상 내 나이는 바뀌어 나오고, 1인칭일 때도 있고 3인칭인 경우도 있는데 내 얼굴이 기억안나...

꿈을 자주 꾸는 편이 아니라 몇달에 한번? 꿈도 내용이 계속 바뀌긴 하지만 가끔은 꿈을 이어서 꿔
그러니까 음...예를 들어 1월에 저런 꿈을 꿨는데 4월에는 다른 내용의 꿈을 꾸고 9월에 또 다른 새로운 꿈을 꿨다가 12월에 1월에 꾼 꿈의 뒷 내용을 이어서 꾸는거지

물론 항상 꿈이 이 내용은 아니야
나도 일반적으로 무의미한 꿈을 꿔 자주는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번? 한동안 꿈을 계속 안 꿀때도 있지
하지만 금방 잊어버리는 보통의 꿈과 달리 저런 꿈은 기억에도 남아있고(선명하지 않지만) 울면서 깨는 경우가 많아
깨고나면 억울하거나 화나는 경우도 있어

같은 내용을 3번 넘게 꾼 적도 있고 한 번 꾼 내용을 다시 반복해서 꾸지않을 때도 있어
꿈은 반복해서 꿀 수록 선명해져
그렇다고 완벽하게 기억하는 내용의 꿈은 아직 없어

왜 이런 꿈을 꾸는지 궁금하지만 의미가 아예 없을 수도 있으니까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두렵기도 해
진짜 전생일까 좀 무섭거든

사실 꿈 꾸거나 떠오른 사진같은 휙 지나가는 이미지는 많은데 너무 스토리가 길거나 설명하기 어려워
막상 글 쓰니까 떠오르지도 않고...

전생체험이나 무당을 찾아가본 적도 없어
그냥 인터넷에서 썰 읽어보면 혹시 나도 전생을 기억하는 건가 싶어서 적어본거야
친한친구한테 다는 아니고 살짝 털어놓은 적도 있는데 특정한 시대에 다른 사람으로 계속 나타나서 꾼 적이 없다고 하더라고

지금 그런 경험을 하고 있거나 해봤던 적 있으면 댓글에 남겨주라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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