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대구에 사는 20살 남자입니다.최근 남혐 여혐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시국이죠저는 고등학생 시절 남자친구,여자친구(여사친 말하는 거에요)들과 편견없이 재밌게 놀고 있는 찰나에 이 소식을 처음 들었습니다.길가다가 여자분 두분이 ''한남충이다! 피해피해''라면서 막 다른길로 가더군요...그래서 한남충이 뭐지?혹시 내가 잘못했나? 하면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는데,남자 혹은 여자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서로 디스하고 헐뜯고 싸우고 있더라구요여혐측은 뭐만하면 돈 뜯어먹고, 맘충, 된장녀, 김치녀 라는 말을 써가면서 디스하고남혐측은 한남충, 여자한테 일 많이 부려먹는다, 소추 라는 말들을 써가면서 디스하더군요전 이 말들을 처음 들었을때 굉장히 충격적이였습니다.나름 여자들을 존중하고 살아왔고,남들에게 피해 안주면서 살아왔고, 험한 말 자제해 가면서 살아왔고, 부모님은 아버지 어머니 할거없이 두분 다 도와 드리면서 살아왔고, 하나 있는 누나에게 항상 기념일날(생일,졸업 등등) 선물 챙기며 살아왔고,여자친구 있을때 항상 맘 상할까봐 조심조심 하면서 최대한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아왔고,집안일 하면서 살아왔고,편견들은 싹다 갖다버리려고 노력하면서 살아왔습니다.근데 그 망할 옛적의 유교사상들이 이어졌는지...혹은 편견에 사로잡힌건지....특히 많은 여자분들이 피해를 많이 입으신거 같더라구요.임신이라는 이유로 실직, 여자라는 이유로 임금차별...참....그 꼰대새끼들 때문에 피해 입으신거 보면은 안타깝습니다.일단 그분들의 행동은 제가 대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뭐 위안이 되실련지는 모르겠지만....힘내십쇼.그런데요, 정상인 남녀는 서로 디스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그냥 평화롭게 잘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서로 존중해가면서 살아가고 있고,화기애애하게 관계 잘 유지해가면서 살아가지 않습니까?ㅠㅠ남녀 사이가 어쩌다가 이렇게 된겁니까 ㅠㅠㅠ남녀 둘다 편견 혹은 문제가 많은 유교사상들은 개혁은 반드시 해야한다고는 생각합니다.근데 서로 헐뜯고,깎아내리고,태생 자체를 거부하고,디스까지 해가면서 할 필요가 있을까요?평화롭게 해결 할 수는 없을까요?싸우지들 말고, 진짜 고칠 문제가 있다면 평화로운 방법으로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남자와 여자가 사랑하며 살아가는게 얼마나 행복안 일인지 다들 아셨으면 좋겠습니다.이 글을 읽고 기분나쁘다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길가던 나부랭이가 씨부린다고 생각해 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