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살 첫째딸... 뱃속에 둘째 6개월 임신중인 엄마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제가 예민하게 생각하는건지 묻고 싶어 글씁니다
문제는 첫째딸 뽀뽀 문제입니다
시가에는 시아버님 이혼 시숙부이혼으로
가족 구성이 시할아버지 시할머니 시아버지 시숙부 이렇게 계십니다
4살까지는 저와 첫째딸만 매주 혹은 일주일2번 시가를 갔다가 5살 즈음 남편과 대판싸우고 시가방문횟수를 셋이 같이 방문혹은 남편과 첫째딸만 방문으로 그횟수가 한달에 한두번으로 대폭 줄었습니다
문제는 어릴때부터 헤어질때 인사할때 볼뽀뽀를
모든 사람에게 하도록했습니다
물론 매번 다 해주지않습니다
시할아버지 시아버지 시숙부 수염이까끌하고 담배냄새까지 나니... 애기가 자연스럽게 거부해서 저와다닐때도 몇번해줄까말까 시할머니께 해드리곤 쌩하고 나오기 일수였거든요 속으론 저는 좋았고(특히 시아버지 골초라... 담배 냄새가 항상나셔요... 딸이 시가 방문하더라도 상관없이 항상 담배피시고 들어오실정도시니까요)겉으론 크면 뽀뽀하겠죠하고 나왔습니다
4살 생일지나곤 아람꼬꼬마과학자사면서 사은품으로 성교육소전집을 받아 읽어주었습니다
어린이집에서도 예방교육도 받아 싫어요 하지마세요 표현등은 일찍이 할줄압니다
책읽으면서 딸아이에게 하기싫으면 안해도 된다라는걸 알려주었고 책읽은이후로 잘 구분해서 대답도 곧잘 하게되었습니다
일부러 시가 뽀뽀 안시키려 책읽어주는게 아닙니다
헌데... 시가에 남편과 단둘이 딸이 다녀온날이면 어김없이 뽀뽀를 하고 돈을 받아옵니다
오늘 몸이안좋아 시가에 둘이
다녀오게했는데 남편왈
딸이 작별인사차 뽀뽀를 안해줬는데 오늘은 할아버지가 뽀뽀해주면 천원줄께하더니 뽀뽀를 냉큼해줬어 3천원받았어 몇번 돈받더니 곧잘하더라 하하하 이러면서 웃더라구요
남편앞에서 아 그랬어 하고 말았습니다
거기다대고 뭐라하면 이상할거같아서요
저기... 저 이거 너무 싫은데 이상한가요?
돈받고 뽀뽀해오는게 너무싫어요...
딸아이한테 이때까지 낯선사람이던 아는사람이 신체접촉하려할때 싫을땐 싫다고 표현하게 했고...
더하자면... 시가엔 남자뿐이라... 더더욱이 이런식의 뽀뽀 강요가... 자연스럽게되는게싫어요
둘째 출산후로 셋이 같이 방문이
당분간 힘들텐데... 걱정도되구요
남편한테 어떻게 얘길해야...원... 좋을지...
지금은 괜시리 얘기했다가 그냥 할아버지랑 뽀뽀하는거가지고 예민하게 왜그러냐 오히려 이런 소리할게 뻔해서요...
친정은 친정어머니가 일찍이 이런쪽 예방교육필요하다해서 친정아버지와 남동생에게도 놀아주거나할때 단단히 일러주고 친정아버지께서도 뽀뽀해달라거나 이런경우가없습니다... 헤어질때 서로 팔올려 하트표만들기 이게 친정의 작별인사입니다...
시가는... 이런 얘기해서 통할 여자분들이 없는지라...
이거원... 저 예민한건가요?
딸애한테 시가 작별인사 뽀뽀안하게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