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전여친 만나서 30분정도 대화를 했어요.
내가 아무리 널 잡으려 발버둥 쳐도 너가 내게 돌아올
마음이 없다면 아무 소용 없는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전여친이 말하더라구요.
다시 만날 수는 있겠지. 하지만 다시 똑같은 걸로 다투게
되고 또 같은 상처 받기 싫다고.
지금 내 몸 하나 신경쓰기도 힘든데 너까지 봐 줄 여유가
없다며 말을 마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한번 안아보고 처음으로 대성통곡 하고 집에
왔어요.
이제 연락 안할려구요. 지금 당장이라도 전화 걸고 싶지
만 그래선 안되는거잖아요...
슬슬 사진첩이랑 물건들도 서서히 정리해 갈려구요.
그애가 말하길 세상은 정말 좁고 한국은 더 작으니까
연이 된다면 또 볼 수 있을거니까 그때까지 기운내서
서로 잘 지내자 라네요...
나 잘 지낼게. 짜증내는 성격도 많이 고쳐나갈게 분명
나아질거야. 그러니까 너도 잘지내... 또 만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