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부탁드립니다..))
전 지금 고 1이고요 경기도에 살고있어요
뭣도 모르고 과중있는 학교에 들어갔어요
내신이 쉽다길래 갔는데 애들이 공부를 너무 잘하는거에요 ㅠㅠ 과중있는것도 학교가서 처음 알았어요
제가 타지역에서 이사온거라 잘몰랐거든요
근데 첫 중간고사에서 3.9나오고 멘붕이 왔어요
솔직히 공부 열심히 안했거든요
반 여자애들 무리가 두개뿐인데 인싸 아싸 딱 두개거든요. 제가 성격이 활발한 편이 아니라서 당연히 아싸인 애들하고 지냈는데 서울하고 애들 성격이 너무 달라서 싸웠어요 ㅜ
(다 그렇다는게 아니라 같이 지내던 애들이)
(**안읽으셔도 됩니다
왜싸웠냐면 걔가 중간고사 시험기간때 옆에서 A4용지에 시간표 짜고 있길래 저도 똑같이 했어요. 저도 중학교때 그런식으로 여러번 만들었었고 되게 흔한 방법이잖아요. 그냥 종이에 달력모양 만들고 계획적는거에요.
근데 옆에서 그걸 보더니 "너 나랑 똑같이 만들면 그거 찢어버린다"이러는거에여. 그래서 난 따라한게 아니라 중학교때도 만들어서 했었다 이러니까 안믿고.. 그렇게 수업시간에 말싸움하다가 쌤이 앞으로 나오라니까 저한테 "니때문에 내가 앞으로 나가야겠냐?"이랬어요.. 진짜 정 뚝떨어져서 그후로 화해는 했는데 또 싸웠져)
본론으로가서 여튼 그래서 친구가 없어서 혼자 밥먹고 배드민텀 칠 애도없고 교실도 혼자 이동하고..
처음엔 난 괜찮다 저런애랑 지낼바에는 혼자다니는게 낫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지금도 걔랑 다니는거보단 혼자다니는게 나은데, 혼자다니니까 이게 쌓여서 온종일 우울한거에요ㅜ
맨날 혼자 울고 그러니까 우울증끼도 살짝있고, 감정기복도 심하고 강박증은 심해지고 입술뜯는 버릇까지 새로 생겼어요.. 애정결핍도 스스로 느낄만큼 심하구요..
친구문제랑
내신이 안나오는 문제가 있는건데. 전 못하는 애들 제치면 공부에 열정이 생기는 타입이에요. 잘하는 애들을 보면 의욕이 꺾이죠. 그래서 이번 기말때 공부를 안했어요. 내 위에는 잘하는 애들이 너무 많고 타지역으로 와서 친구없고 우울하니까 의욕리스여서 그랬어요
지금 시험보는 기간이니까 잘 모르겠지만 아마 3중후정도 나올거같아요
**이제 집옆학교 얘기를 할게욤
(지금 다니는 학교는 버스타고 왕복 1시간 반정도 걸려요. 교통이 별로라 거리는 짧은데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 옆학교는 진심 걸어서 5분거리에요.
길가면서 보니까 일진 정말 많고 반에서 공부하는 애가 5명정도?? 수업분위기가 걱정되기는 하는데 제가 분위기 좋다고 공부잘되는건 아니라서 분위기는 상관없어요. 옆학교는 대학 실적이 지금학교보다 좀 부진합니다..서울대 1명갔다고 들었고요 아마 일진이 많아서겠죠. 이게 좀 도박이에요 막상 가면 후회항수도 있는데..근데 지금 상태로는 여름방학 내내 공부 안할것같아요
지금 약간 포기상태라..이대로라면 수시로 엄청 낮은대학 넣거나(목표는 간호학과) 적성이나 수능봐야될것같아요..
정리
1. 지금학교를 계속 다닌다
장점:대학 실적이 좋아서 성적이 오른다면 이득(하지만 안오르겠지..)
단점: 공부잘하는 애들이 많다. 통학 오래걸림. 계속 아싸생활→의욕리스
2. 집옆학교로 전학간다
장점:내신을 잘 딸 수 있다. 친구를 새로 사귈수도 있다
단점:계속 아싸생활 할수도 있음, 대학실적 낮음, 최상위권의 벽을 못 뚫을수도 있음. 후회할 수도 있음.
옆학교는 모두가 가기 싫어하는 학교라 8지망에 써도 갑니다..거기있는 대부분이 오기싫어도 온 애들이에요
제 학교는 1지망에 안쓰면 못오는 학교입니다.
다들 싫어하는 비선호 학교를 제발로 들어가는게 옳은 선택인지 모르겠네요.
+)전 문이과 통합세대라 이번 기말끝나고 과목 선택하라고해서 만약 간다면 여름방학때 전학갈 생각입니다.
조언 꼭 부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