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출신 탤런트 공현주가 명문대 강단에 선다.
공현주는 다음달 5일 연세대 대강의실에서 마케팅 과목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일일 특강을 할 계획이다. 주제는 `광고 모델의 시각에서 바라본 광고 제작 현장`. 공현주는 학생들이 뽑은 가장 만나보고 싶은 광고모델로 특별 초청됐다.
공현주는 나이가 어린 데다 학생들에 비해 전문지식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처음엔 고사했다. 그러나 "이론보다 3년간 수십편의 cf에 출연하면서 보고 느낀 점을 진솔하게 얘기하면 된다"는 주최 측의 설득에 결국 수락했다.
공현주는 "너무 쑥스럽다. 마치 몸에 안 맞는 옷을 입은 듯한 느낌"이라면서도 "학생들에게 현장에서의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추석 연휴에도 강의 원고를 꼼꼼하게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혜 한예슬 소이현 김빈우 등을 배출한 2001년 슈퍼모델 출신 공현주는 오리온 포카칩, 휴대폰 스카이 등 cf에서 모델로 활약해왔으며 최근 삼성카드 cf에서 고소영의 바통을 이어받아 정우성의 파트너로 등장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연기자로 변신을 꾀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기도 하다. 다음달 15일 첫방송하는 sbs 금요드라마 `아내의 반란` 촬영에 한창인 것. 극중 조민기가 교수로 있는 사학과 대학생 현주 역을 맡았다. 약간의 공주병 끼가 있는 발랄한 캐릭터. 현재 4회까지 촬영을 마친 공현주는 "비중은 그리 크진 않지만 연기가 너무 재밌어서 하루하루 즐겁기만 하다"고 말했다.
권로미 기자(romik@heraldm.com)
[] 2004/10/01 13: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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