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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없어서 쉐어하우스 알아보는 중에 하소연 좀 해봅니다 ㅠ

|2018.07.04 20:56
조회 95,528 |추천 24

 

어제 하소연식으로 쓴거였는데

댓글 100개이상 달려서 일단 저의 고민을 한명이라도 들어주신 것 같아 기분 좋았습니다.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고.....ㅋㅋ

뭐 댓글은 절반이상 돈도 없으면서 주제파악 못한게 대부분이지만 틀린말은 아니잖아요

반성하고 있습니다.

30만원대 싼방에서 산적 있었는데

바퀴벌레 하며 난생 처음 보는 벌레들 , 주인 아주머니 눈칫밥, 화장실 누수나서

바닥에서 누워 자는 제 방쪽에 새벽부터 방문 밑으로 물 들어오고

 잠도 못잔 상태에서 바닥 닦은거 생각하면 참....

이 날 돈없어서 서럽다는 느낌에 많이 울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 돈은 좀 나가더라도 사랍답게는 살자 하는 생각에 너무 싼방은 꺼려진다였는데

돈없는데 왜 서울에서 살아? 돈없으면 반지하라도 가라 네......좀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저도 처음부터 막연히 돈없는데 시설좋고 위치좋고 깔끔한데서 살고 싶다 라고 생각한게 아니란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20살 때 처음으로 서울에 있는 대학 진학하면서

고시원생활을 1년 안되게 했었습니다. 요즘처럼 풀옵션 아닌 진짜 옛날 고시원...

1년도 안되는 시점에 건물주가 인테리어 한다고 쫓기다 싶이 다른 방을 알아보던 때였고

방구한 사람들은 나갔지만 저처럼 아직 못구한 사람들은 아직 건물에 남아있어서 아마 사람이 몇명 없었을겁니다

그러다가 1층에 관리일 보시던 할아버지가 빈방에 숨어서 제가 불끄고 자길 기다렸다가

제 방문을 열고 들어왔었습니다.

 

고시원 방음 안되서 옆방 통화소리 스위치 똑딱 소리 다 들리는거 아시죠?

그리고 제가 사던 방은 문 밑부분이 약간 옛날문처럼 석삼자 모양으로 뚫린 상태라

제가 지금 불을 켰는지 껐는지 거기로 확인했던 것 같습니다.

그 때 성범죄 당할 수도 있었겠다는 충격에 고시원은 꺼려지더라구요

 

 

물론 요즘 고시원들 많이 좋아졌긴 하지만 그 때보다  짐도 많이 늘어났습니다ㅠ.ㅠ

그래서 도저히 현재 짐들을 갖고 들어갈 수 있는 방이 없어요.

진짜 고시원 저도 생각 안해본게 아닌데 무조건 돈없는데 무슨 오피스텔타령이냐 고시원가!

이런 댓글엔 좀 상처받았습니다.

간단한 짐만 있었으면 당근 고시원 벌써 들어갔어요

근데 제가 밑에도 글 써놨는데 책은 왜 이렇게 많으며 버릴 짐이 왜 없는걸까요? ㅠ.ㅠ

 

그리고 제가 귀찮아도 추가내용 남기는 이유가

저인척 저 엿먹이려고 댓글 다신분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원래 닉네임 d로 했었는데 똑같이 d로 하면서

무슨 방세를 10만원 달라고 적은신걸까요?

 

제가 다음이랑 네이버는 어플 깔았는데

네이트느 그냥 PC에서 하는게 편해서 안깔았어요

그리고 댓글 작성하신 오늘 날짜 13시 14분은

제가 방보러 집주인이랑 한참 얘기나누던 시간이었답니다

 

근데 또 모르시는 분들은 

저인 줄 알고

돈도 없으면서 남의 말도 귀담아듣지 않은 졸라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이건 좀 바로잡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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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코딱지만한 방에 침대 2개 간격도 없이 놓고 2인실 ㅎㅎㅎㅎㅎ

40만원 언저리로 받으면서 (시설 좋으면 그 이상)

사생활 보호도 전혀 안되고

비싸더라도 1인실만 고집하는 저한텐 참 방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자매, 진짜 친한 친구라면 생각해볼 듯 한데

1인실 크기인데 2인실,

2인실 크기인데 3인실 진짜 어이없음

 

그리고 한집에 10명씩 쉐어하고

하.........

소규모로 그나마 3~5명까지 운영하는 사람들은 그나마 양반.......

 

다들 돈만 벌려고 하고

더 웃긴건

그런 얼척없는 방들이 만실이라는거............

 

지난주 일요일부터 오늘 낮까지 진짜 라면으로 떼워가며

엄청 찾아다녔는데

남성전용은 가격도 시설도 괜찮은데 여성전용은 드럽게 비쌈

위치나 방 규모 좀 괜찮다 싶어서 문의하면 죄다 남성전용.......-_-^

 

진짜 사람답게 기본으로 생활할 수 있는 방이 그렇게도 없어서

너무 짜증나서 하소연 좀 해봤습니다.

 

의외로 20대 중후반에 전세가 몇억이상 하는 아파트에 혼자 살면서

쉐어하는 여자분들 의외로 많더라구요

다들 집에서 도와주신건가

돈이 돈을 버는 것 같아 부러웠습니다

나는 5만원이라도 더 싼 방 알아보려고 전전긍긍하는데

세탁기 침대 냉장고 티비 등등 포장이사가 다 도와주면서 편하게 살고

우리집은 보증금 내줄 돈 없어서 내가 박스 다 주워가면서

짐 일일이 싸고 책상 나르고

왤케 우울할까요?

이번주 금요일까지는 방 찾아서 가계약이라도 걸어야 하는데 미치겠습니다

책은 또 왜이렇게 많으며 짐은 또 많아서 고시원 이런 진짜 좁은 곳에는 들어갈 자리도 없고..

지방에서는 300-30 500-40/50 정도면 복층 오피스텔 시설 좋은데 아님 깔끔한 원룸 쉽게 찾을 수 있는데 그 넘의 돈돈돈 ..............

 

 

 

 

 

 

추천수24
반대수243
베플1|2018.07.05 11:50
?? 돈은없으면서 바라는게많으니 당연찾기힘들죠 ㅋㅋ
베플|2018.07.05 11:36
그럼 지방으로 내려가던가! 돈은 깍고 지입맛에 맞추라네. 거지ㄴ이
베플ㅇㅇ|2018.07.05 11:48
그러게 열심히 좀 살지그랬냐? 뭔놈에 돈돈거리면서 남탓만하고 자빠졌어
베플ㅉㅉ|2018.07.05 11:55
돈 많은 다른 사람들 상황이랑 비교해봤자 님 현실 달라지는거없음. 그와중에 몇만원 깎고싶고 1인실은 고집하고 싶으면 고시텔 가세요. 또 고시텔은 좁아서 가기싫으네 어쩌네 불평하시는건 아니겠죠? 갑갑하더라도 지금 당장 선택할수있는게 매우 적음. 어느세월에 괜찮은 곳이 괜찮은 가격에 눈앞에 뚝 떨어지리란 보장도 없으니 그냥 고시텔잡고 두세달만 악착같이 알바든 일이든 닥치는대로 돌면 500정도는 만들어집니다. 그걸로 원룸 구하세요. 저 20대때 처음 집에서 나오자마자 실제로 건대쪽 여성전용 고시텔잡고 알바 두타임뛰면서 세달만에 원룸 보증금 500만들고 이사했어요. 불평불만하면서 따질거 다따질 시간에 당장 보증금부터 만들 생각부터 해요 좀.
베플ㅇㅇ|2018.07.05 14:11
쓰니 댓단거보니 가관이네. 십만원에 방구하질않나. 가계약이 뭔지도 모르면서 가계약타령 어이없다. 먼저 방 찜한게 가계약이랰ㅋㅋㅋ 대체 몇살이면 이런생각으로 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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