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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하는게 싫고 무서우면 미친년인가요?

ㅇㅇ |2018.07.05 01:36
조회 455 |추천 1
판 처음 쓰는건데 진짜 내가 억울해서 다른 사람들도 그런지 물어보고싶어서ㅠㅜㅜㅡㄴ

나는 평소에 청력이 좋지만 말귀가 진짜 엄청 어두워ㅠㅜㅠ
어느정도냐면 그냥 페이스 투 페이스로 가까이서 말을해도
말을 못알아들어 퓨ㅠㅜㅠ
오늘 엄마랑 얘기하다 '사진'을 '새끼'라고 알아들어서 싸움날뻔했ㅈ ㅣ... (ㄹㅇㄹㅇㄹㅇㄹㅇ 실화임)
진짜 좀 심각할정도야
내가 진짜 말귀 어두운게 너무 스트레스여서 진짜 어렸을때부터 전화하는걸 지이이이이인짜 싫어했어
전화는 상대방의 목소리가 더 흐릿하게 들리고 진차ㅠㅜㅜ 상대방은 열심히 계속 뭐라뭐라하는데 나는 외계어를 듣고있고...
또 듣고 알아들은 척을 해야하니 타이밍 맞게 눈치껏 아~ 진짜? 우와 그런 소리를 내야하고
그러다 상대방이 내가 말 못알아들은거 눈치까면 나한테 사람 놀리냐고ㅠㅜㅜㅠ 못알아 들었는데 왜 아는것처럼 행동하냐고 짜증난다고ㅠㅜㅠ 그런소리나 듣고ㅠㅜㅜㅠ
내가 이게 얼마나 스트레스면 예전에 하루에 전화가 엄청 많이 오는거야 가족이랑 친구들한테..
그런데 진짜 계에에에에속 오니까 전화 벨소리만 들어도 막 손에 땀나기 시작하고 무서워서 안받았는데 그래도 계속 전화가 오니까... 막 눈물나기 시작하고 무서워서 폰 던져서 액정 깨지고...
엄마가 그때 잘 커버쳐줘서 잘 넘어갔는데
최근에 아빠가 터진거야
아빠가 진짜 가끔 이유없이 전화하는데 내가 가끔 받지만 대부분 그냥 일부로 안받는단말야 그리고 문자로 전화말고 문자로 얘기하자고 하거든...
참 그리고 우리 아빠도 내가 전화하는걸 싫어하는거 아는데 계속 전화하는거야ㅠㅜㅠ
그래서 내가 이번에 아빠한테 그이유를 물어봤다?
근데 아빠가..ㅠㅜㅜ
아직도 그러냐고 니 나이가 몇인데 전화하는게 무서워서 그렇게 애 처럼 행동하냐고 (참고로 02임) 남들이 보면 너 미친년인줄 알겠다고 정신병 있는것도 아니고 왜그러냐고... 사람은 말로 대화를 해야한다고 그래야...(1시간동안 인간관계에 대해 설교들음)
내가 그날 진짜... 쓰러질때까지 펑펑 움
나도 내가 이렇게 되고싶지 않았는데...
나도 친구들이랑 밤새 전화하면서 추억도 쌓고싶고..
고민 있으면 아무리 멀리있는 사람이라도 전화하며 얘기하고 싶고...
무슨 일생겨도 전화로 물어봐서 답을 얻고싶은데..
나는 그게 안된다고
전화하면 상태방이 화나고 답답한 상황을 만들기 싫고 무서워
전화하면 나는 항상 내가 말귀 못알아 듣는거에 사과해야했고
전화하면 나는 항상 답답하고 무서웠어
그래서 난 전화가 너무 싫어...

내가 너무 이기적인걸까ㅠㅜㅜ
진짜 미친년에 정신병 소리 들으니까 진짜 내가 그렇게 비정상인가 싶기도하고... 근데 또 주변에 물어보면 많이들 그런다고 하고...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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