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방탄 노래를 들을 때 가사를 곱씹으면서 듣는 편인데 가끔씩 곱씹고 있으면 찡했던 가사가 몇 개 있어서 나름대로 해석해보고 이유를 달았어!
절망 끝에 내가 널 찾았다라는 말이 너무 찡했어ㅜㅜ 뭐랄까 대중들에게 인정 받지 못하고 욕도 많이 먹고 스스로 왜 이 길을 걷는 지에 대해 절망감이 들 때 그 이유를 아미들한테서 찾았다는 뜻인것 같아서.. 너는 절벽 끝에 서 있던 나를 구했으니 (=마지막 이유) live= 살아라..
눈 떠보니 나는 유명해진 hero 였지만 여전히 길을 찾지 못하는 미로 속에 갇힌 어렸을 때의 나.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가 된 방탄소년단과 유명세를 얻지 못했던 그들의 모습이 동시에 떠올랐던 부분이었어. 그래서 개인적으로 앙팡맨 가사 중에 가장 슬프기도 했고. 몰래 몰래 상처를 받는다니ㅜㅜ 뒤에서 힘들어 할 탄이들 모습이 생각나서 찡하기도 했어.
같은 앙팡맨 중에 이 부분도 굉장히 탄이들의 진심이 담긴 것 같아 찡했어. 미디어를 통해 보이는 그들은 늘 완벽하고 멋지고 대단한 스타지만,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실수에 대해 무서워하고 자신들을 지켜보는 팬들을 실망시키는 게 두려워한다는 게 느껴져서.
남준이가 부른 랩 파트 부분이 정말 정말 슬펐어. 태형이가 웨일리언 52 부르면서 눈물 흘렸던 콘서트였나 거기서 남준이가 정말 슬픈 노래를 만들고자 했고, 그래서 만들어진 게 이 노래라고 했었는데 그 말을 생각하면서 들으면 더 슬프더라구. 자신들이 들려주고자 하는 이야기를 만드는 게 꿈이었고, 그래서 시작한 가수라는 직업이 현실과 부딪히며 좌절되었을 때의 느낌이 너무 잘 묻어져 나오는 느낌이라서.. 다른 헤르츠를 가지고 있어 외로운 고래와 이 노래 당시의 탄이들의 상황이 너무 잘 맞닿아 있다고 생각해서 찡했던 부분이야.
여기서 느꼈던 건 아직은 알아주는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지구 반대편까지 자신들의 음악이 닿을 때까지 노래하겠다는 그들의 마음가짐. 그리고 비로소 그걸 이룬 지금을 생각하면 찡한 부분이야. 탄이들은 정말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자신들의 목소리를 알렸으니까.
월세를 내기 위해 매달려 일하는 것을 자신의 삶에 매달려 살아가는 것에 비유한 것. 그리고 보증금을 걸고 집에 들어가는 것처럼 자존심을 다 걸고 하루를 살아가는 것. 나는 윤기의 비유에 늘 감탄하면서도 이사에서 이 부분만 나오면 마음이 아팠어. 처절할 정도로 간절했던 마음ㅇㅣ 느껴져서ㅜㅜ
나는 이 정도였는데 이삐들도 찡했거나 가슴에 박혔던 가사가 있음 알려주라ㅎㅎ 평소엔 몰랐는데 딱 누군가 말해줘서 곱씹어보면 와닿는 가사들이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