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20살 대학생이야.
얼마 전에 친구랑 있었던 싸움에 대해서 말하려고해.
말투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친구한테 말하는 형식으로 말할게..
일단 그친구는 a라고 칭할게. a는 좀 많이 조근조근하고 소심하고 대학와서 얼마 안되서 남친을 사겼어.
a랑 대학은 같은 곳이지만 방학하기 전부터 마주칠 일이 없어서 한동안 안보고 살다가 어느날 내가 너무 무료하고 다른 친구들하고는 연락이라도 하고 사는데 a하고는 연락도 안하고 살아서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놀고 싶은거야. (a는 나랑만 연락을 안했고 다른 애들이랑 잘 노는 것같았어. 그냥 서로 고등학교 때부터 친했지만 연락을 안하다보니 서로하고만 연락을 안하고 살고 있던거였어.)
그래서 내가 문자로 a한테 왜 나하고는 안노냐고 같이 놀자고 문자를 보냈지. a는 알았다고 하고 날짜를 잡고 난 그 날을 기다렸어. 원래는 자주 만나서 놀았고..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 더 기다렸던것같아.
그리고 만나는 날이 됐어. 원래 30분에 만나기로 했지만 a가 늦을것 같다고 45분 정도에 만나자고 문자가 온거야. 그때 난 거의 도착한 상태였어. 원래 나는 약속이 바뀌거나 취소되는 걸 정말 싫어해. 그래도 난 늦는다고 연락 해준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어. a는 원래 약속시간이 가까워지면 연락이 안되거나 아무 연락없이 늦거든. 그래서 이때 연락을 해줬을때 기분 나쁘기는 커녕 오히려 '오오 발전했네?? ㅎㅎ' 이런 생각 뿐이였지.
근데 50분이 넘어도 안오는거야 그래도 그려려니 하고 기다렸는데 저어기서 오는거야 그래서 바로 밥을 으러갔어. 밥먹을때까지는 아무 이상이 없었어.
문제는 여기서 부터야. 가 읽을 책이 없다고 책을 사러가자고 하는 거야. 그래서 나는 좋다고 가자고 해서 갔어. 그때 우리가 갔던 서점은 되게 넓은 편이였어. a가 책을 고를때 나도 내가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을 보고있었지. 그렇게 2시간..? 2시간30분...? 그정도를 서점에 있었어. 난 책구경을 1시간만에 마치고 a를 기다리고 있었어. 근데 솔직히 옆에 딱붙어서 기다리면 부담스럽기도하고 잘 안골라지잖아 그래서 아직 책 안골랐냐고 물어보고 아직이라길래 떨어져있었지.
2시간..? 정도 지나도 얘가 골랐다는 소식이 없는거야. 그래서 a한테 다음에 고르고 오늘은 다른거 하면서 놀자고 하려고 a를 찾았는데 얘가 안보이는거야. 그래서 막 찾아 다녔는데 나 안보이는데에서 남친이랑 전화를 하고 있는거야. 그래도 난 방해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또 떨어져서 기다렸어. 또 시간이 지나서 a를 찾았어 근데 그때도 나안보이는 데에서 누군가랑 문자를 하고 있는거야.
솔직히 그때부터 기분이 좀 별로 였어. 나랑 놀기로해서 나왔는데 계속 핸드폰만 하고 놀생각은 없어보여서 살짝 기분이 상했었어. 그래도 일단 만났으니까 뭐라도 하고 일찍 헤어져야 겠다 하고 a한테 가서 아직 안골랐으면 다음에 해결하고 나 다리도 아프고 어디든 앉을 수 있는 곳에 가자고 했어. 근데 얘가 잡지 많은 곳?에 가서 문자를 했었나.. 내가 거기 주변에 있었나? 지금은 잘 생각이 안나는데 그곳에 있던건 맞아. 아무튼 거기서 맥심잡지를 발견한거야 그래서 내가 '아니 이건 남자들이 군대에서 많이 본다던 맥심?!?!?!' 이랫단말이야? 그랬더니 a가 자기 남친도 이거 엄청 봤다고 하던데 하면서 또 거기서 시간을 보냈지.
어찌어찌해서 내가 다리 아프다고 하니까 카페에 왔어. 카페에서 주문을 하고 자리 앉을 때까지는 아무 말 없이 있었어. a가 원래 말이 없고 나랑 있을때도 거의 나만 말을 하니까. 근데 내가 말을 안하니까 그냥 정적인거지. 그레서 내가 그 정적을 깨려고 카페 갔다가 뭐 할까? 이렇게 물어봤어 근데 a가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모르겠다고 하는 거야. 그러다가 영화를 보재. 그래서 뭐 볼까하고 보고싶은 영화 있냐면서 두세마디 정도 이야기를 하다가 a핸드폰이 울린거야. 그래서 이야기화재가 연락? 그런걸로 바꼈지. 그때부터 였어 내 기분이 점점 다운 되던게.
a가 나한테 너네 과톡방도 엄청 말 많냐고 물어보고 내가 말할때 카톡을 하는거야. 그래도 난 모른척하고 괜찮은척했지. 그러다가 학교 마일이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그거에 대해 우리가 확인하고 싶은게 있어서 둘다 핸드폰으로 그걸 찾아서 이야기를 했지. 그러다 또 영화 이야기가 나왔고 뭐 볼지 이야기를 하다가 나랑 a랑 같이 핸드폰으로 볼 영화를 찾았고 그렇게 영화를 정하고 볼 시간도 정했어.( 이때도 영화 찾으면서 중간중간에 핸드폰으로 연락을 하더라구..) 근데 그 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는거야. 그래서 그 시간에 내가 전시 보러가자고 했어. 그때 a가 전시를 어디서 하냐고 하길래 전시회 이름이랑 장소를 말해줬지. 그래서 a가 찾아보고 가자 해서 카페에서 나왔어.
전시장으로 움직일때는 a가 남친이야기를 하길래 맞장구쳐주면서 갔지. 전시 티켓 끊고 전시를 볼때동안은 개인적으로 봤어. 그래도 중간에 a를 마주치긴하잔아? 그때마다 핸드폰으로 연락을 하고 있었어. 근데 난 이때는 기분이 안나빴어. 어차피 전시는 나혼자 감상하는거고 a가 핸드폰을 하면 a만 전시를 제대로 못보는 거라고만 생각 했지. 전시를 약 1시간 20분 정도 보다가 전시마감시간이라고 해서 거의 마지막은 훝어보기만 하고 나왔어. 그때도 여전히 a는 핸드폰을 하고 있었고, 밖으로 나와서 전시장 앞에 앉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 잠깐 앉았어. 거기서도 내가 말 한마디를 하니까 a가 남친이야기를 하는거야. 남친이 삐졌다고. 남친은 잘 놀러다니는데 자기가 놀러가면 문자나 전화로 틱틱댄다고. 그래서 난 또 그 이야기를 들었지. 그렇게 좀 있다가 영화보러 갔어.
평범하게 영화 티켓을 끊고 평범하게 영화를 보고 나왔어. a가 화장품을 사겠다는거야. 그래서 화장품 가게를 갔지. 근데 10시가 넘은 시간이라 열린데가 3군데 밖에 없었어. 일단 그 세군데를 다 갔는데 a가 맘에드는게 없다고 안사고 나오는거야. 마지막으로 간곳은 마감시간이 지났는데 우리가 있어서 마감시간에 제대로 마감을 못했어. 원래 맘에 안들면 안사고 나오는게 맞는데 그냥 휙 나가니까 내가 다 미안했어.
그래서 하루종일 좀 언짠은 기분이 계속 이어졌어. 그리고 집갈 시간이 되서 집에 갈려고 했는데 원래 내가 집에 가려면 화승을 해서 가야해 근데 바로 앞에서 버스를 타면 사람이 엄청 많아. 그래서 짐이 많은날 빼고는 환승정류장까지 걸어가는데, a는 집이 가까워서 항상 걸어가지. 그날도 난 환승 정류장까지 걸어간다고 했지. 그래서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내가 말을 하고 있었어. 아마 a가 화장품에 대해 잘 몰라서 그거에 대해 말했을거야. 근데 그때도 문자를 하고 있는걸 내가 봐버린거야. 그때도 참고 넘어 갈 수도 있었어. 근데 오늘말고 전에도 항상 그랬는데 오랜만에 만난 오늘도 계속해서 그러니까 화가 너무 나는거야. 그래도 사이는 틀어지기 싫어서 최대한 참고 말했어.
-여기서부터는 대화 형식으로 말할게.- 나도 정색해서 말했지만 a도 엄청 정색하고 자기는 아무 잘못 없다는 말투로 말하는거야. 솔직히 a가 그렇게 나와서 엄청 당황했어. 원래 되게 소심하고 말수도 별로 없는데, 오늘 말했던 태도랑 엄청 달랐거든. 심지어 이렇게 싸우면서 말한 수가 놀면서 한 말수보다 더 많고 똑바로 말했어.
나: 너 오늘 핸드폰만 너무 많이 하는거 알아?
a: 내가? 나 오늘 별로 안했는데
나: 별로 안했다고?
a: 응. 오늘 너 만난다고 해서 예전보다 절제 한건데
나: 절제를 한거라고? 전이랑 엄청 똑같았는데?
a: 응 나 오늘 엄청 절제 했어. 근데 너도 오늘 핸드폰 많이 했잔아.
나: 내가 핸드폰을 했다고? 내가??? 언제 뭘했는데?
a: 카페에서 영화 찾는다고 핸드폰하고, 학교 마일리지에 대한거 찾고 그랬잖아.
여기서 부터 내가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는거야..
나: 아니 그건 우리가 이야기를 하다가 둘다 궁굼한 거였고, 영화도 안찾으면 뭐 어떻게 정하는데
a: 그니까 너도 핸드폰 한건 맞잔아.
나: 아니 그러니까 내가 안찾고 너한테 찾아보라고하는 것보다 같이 찾아서 정하고 이야기를 해야할거 아냐. 글고 내가 그거 찾느라 핸드폰할때 너도 같이 똑같은 거 찾고 있었잔아. 너는 그거 말고 다른 연락도 했고, 난 그거 말하는 거잔아. 너 진짜 너가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해?
a: 핸드폰한건 미안한데 난 예전보다 엄청 절제했어.
나: 엄청 절제 한거라고? 너 전에 만났을때랑 똑같았어.
실제로도 오늘말고 만나서 놀때 중간중간에 연락하고 전화하고 그랬었어. 쪼금 과장해서 말하면 핸드폰이 쉴때가 거의 없었다고 느낄정도로.
a: 난 엄청 절제한거야. 오늘 별로 연락 안했어.
나: 내가 봤을땐 너가 전에 하던 양이랑 똑같다고. 너가 집에 혼자 있을때 보다 덜 한거겠지.
이러고 말 한마디 없었어 거의 다 도착 할때 내가 먼저 다시 말했어.
나: 너 그냥 이대로 집 갈꺼야?
a: ...(아무말 없었음)
나: 너 진짜 너가 예전보다 덜 연락 했다고 생각 해? 오늘도 틈날때마다 핸드폰 잡고 있었잔아. 내가 봤을땐 전이랑 똑같았어
a: 나 진짜 절제 한거야.
나: 너가 생각 했을 땐 절제한 정도 겠지. 근데 다른사람이 봤을땐 예전이랑 오늘이랑 똑같았어. 너가 계속 다른말 안하고 절제 한거 맞다고만 말하는건 내가 봤을 때 너가 절제했다고 생각하는 걸 나한테 강요하는 것 같아
a: 나 진짜 연락 절제한거 맞아.
또 이렇게 어무도 말 안하고 정적이 흘렀어.
그때동안 생각 해봤어. 얘가 진짜 예전보다 절제를 한건가. 내가 그냥 예민 했던걸까. 근데 진짜 아무리 생각 해도 예전이랑 다른게 없는거야. 내가 말하고 있을때 핸드폰에 연락 왔다고 알람이 뜨면 연락 이어서 하고, 이동하면서 내가 말하다가 뭐 물어보면 안들리척 대답이 없고,(못들은거일수도 있지만 그 횟수가 하루에 10번이상임.) 뭐 하자고 하면 모르겠다고하고 내가 하자고 하는 데로만 하고, 남친사귀고 난 후부터는 어쩌다 말하게 되면 남친 불평만 하고..(난 a남친에대해 1도 관심이 없어 근데 a가 말하는 내용이 3번중에 2번이 그야기야. 그만큼 나랑 있을때 말을 안해) 등등
진짜 다를게 없는거야. 그리고 내가 a한테 잘못한거 없다고 생각하냐고 물어봤을때 질못한게 있다고 인정 했으면서 왜 사과를 안할까하는 생각이 드는거야.
나: 너가 아까 연락한건 잘못한거라고 했었잔아 그럼 처음에 '내가 핸드폰 많이 했어? 내가 절제한다고 했는데 그렇게 안됐나봐 미안해' 라고만 말 했으면 이렇게 서로 감정 상할필요가 없었는데 왜 굳이 이 이야기에 나도 핸드폰 했다고 하면서 넌 잘못이 없다고 말을 해.
a: 그래 미안해-
진짜 이때 a말투가 너가 그렇게 말하니까 일단 이렇게 말하고 끝내야지하는 말투였어. 딱 마지못해서 미안하다는 말투. 막 영화같은데 보면 자존심 굽하진 않으면서 자기가 뭘 잘못 한지 인정 안하고 사과는 해야 할때 하는 말투 있잔아. 내가 사과하면 된다고 말하긴 했는데 a가 그런 말투로 그런 눈빛으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는데 오히려 내가 상처를 받은 거야. 게다가 그때 든 생각이 얜 그냥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어하구나 였어. 누구나 그때 말투를 들으면 똑같은 생각을 할거야. 이렇게 내가 항상 똑같은 얘를 만나면서 스트레스 받는게 너무 지치는거야.
나: 너 진짜... 하 ....왜 넌 뭐가 잘못됐는지 생각을 안하고 내가 하라는 대로 해. 엎드려 절 받기도 아니고.
a: 이제 너랑 만날때 아예 연락 안할게.
나: 아니 내가 연락을 하지 말라는게 아니잔아.
-정적
나: 그냥 이제 너랑 안 만나는게 나을 것같아.
a: 이제 너랑 만날때 아무도 연락 안하면 되잔아. 엄마랑도 연락 안할게.
나: 하 너 진짜 끝까지..
이렇게 하고 내가 너무 화나서 가버렸어.
위에 읽어보니까 내 말투가 싸가지 없게 적혀있는데 맞아. 원래 내 말투가 세다는 말 많이 듣는데 저 날에 진짜 화나서 더 싸가지 없게 말했어. 내가 화나는게 맞는 건지 모르겠지만.
집에와서 생각해보니까 a가 미안하다고 하긴 했는데 내가 안 받아주고 가버린게 너무 심했나.. 하는 생각이 드는 거야. 원래 착한애 이기도 했고...
솔직히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잘못 한것같기도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