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하게 소개 먼저 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30세 공기업 다니고 있고 저는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되어 지금 일한지는 7년차에 접어듭니다. 남자친구는 3년차 34살 공무원입니다. 연애한지 2년차고 올해 12월에 결혼 예정입니다. 친정은 부산/ 예비 시댁은 진주/ 저희 둘다 직장이 부산이라서 부산 친정 집 근처에 집을 구했습니다.. 자가이긴 하나 다 은행 빚으로 마련했습니다.저는 5천만원 정도 모아서 결혼 비용에 모두 쓰고 남자친구는 모은게 없어 예비시댁에서 3천만원 보태주셨습니다. 총 팔천만원으로 집 제외 모든 결혼식에 드는 비용 준비합니다.저희 부모님은 보태준게 없다며 미안하다셨고 둘이 알아서 결혼하라고 하셨습니다. 상견례는 올해 3월에 마쳤고 이 후 어버이날 등 포함해서 양가부모님 각각 3-4번정도 만났습니다.어버이날에도 용돈을 드리자 해서 각자 10만원 씩 용돈 드렸습니다. 결혼한 것도 아니고 솔직히 만나뵙기 부담스러우나 예비 시부모님께서 저를 보고 싶어 하신다며 남자친구가 부모님댁에 가자고 해서 따라 갔습니다. 성격이 쾌활 한 편이라 예비 시부모님께서 반겨주십니다.저는 몰랐는데 남자친구에게 종종 연락 좀 했으면 한다고 말씀하셨나 봅니다. 전해주지 않아 전혀 몰랐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연락 요구 일절 하지 않으시고 저에게 남자친구 안부 물어보고 잘지내면 됬다 정도 이십니다. 다만 평소 저희 집에 가깝다보니 저희 부모님과 남자친구가 잠시 마주칠때가 있습니다.집앞에 데려다 주거나 근처에서 산책할 때 등등..전화나 문자 등을 통해 연락을 주고 받는 일은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마주치는 경우는 있지요. 예비 시부모님 입장에선 집도 구했고, 그 집에 와보고 싶으 실 것이며 평소 남자친구가 살가운 성격이 아니라 연락을 구구절절 하지 않습니다.시부모님께서 오신다고 해도 집에도 못오게 하기도 하고.. 일은 며칠전에 터졌습니다.예비 시어머님께서 오늘 생신이라고 합니다.제가 미리 알아놨어야하는데 묻거나 적어두지 않아 저는 생신인지 몰랐습니다. 금요일에 갑자기 남자친구가 '어머니가 이번주에 우리 집도 궁금하고 해서 진주에 오시겠다네' 라고 하길래, '그래 한번도 못 오셨는데 한번 오시라고 해'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몇 분지나 전화가 와서 ' 아 이번주에 친구들도 진주에서 만나기로 해서 그냥 내가 진주 다녀올게' 하더군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한 시간정도 후에 남자친구에게서 전화가 와 하는 말이 엄마가 신경질 내시면서 너는 안데리고 오냐고 짜증을 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래 그럼 나도 같이 가자~ 라고 기분 좋게 이야기 했습니다.어차피 봐야할 거고 가는게 서로에게 좋을 것 같았거든요.그래서 간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그날 저녁 남자친구가 갑자기 전화가 와선 엄마가 왜이렇게 화가 났는지 알 것 같다고하더군요,평소에 연락도 좀 하고 잘 하자며~ 연락 잘하고 안부도 묻고 좀 하자더군요저는 제 부모님께 연락 하고 여행도 같이 가고 식사도 종종 하고 합니다. 물론 가까우니 그런거 겠죠.하지만 각자 부모님께 효도는 본인이 챙겨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물론 결혼 후면 양가 부모님 모두 제 부모님이니 더 잘해야겠죠. 하지만 날 낳아 주신 부모님과남편을 낳아주신 부모님은 분명히 다르고 아무리 잘해 주신다고 하나 자기 딸 만큼 잘 해주시긴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시 부모님께 딸 같은 며느리 대접 받고 싶지 않고 딸 같은 며느리 되려고 애써 노력하진 않을 생각을 하고 살았습니다. 들은것도 많고 제 어머니도 네네 하고 사시다보니 힘들었던 모습들을 많이봐왔거든요. 그래서 남자친구에게 각자 부모님께 연락하고 안부 묻는 것은 각자 잘 하자특히 남자친구에게 너무 부모님께 연락 잘 안하더라 종종 연락드리고 살갑게 좀 굴어라고 했습니다. 그때 부터 정색하며 짜증을 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래도 저는 틀렸다 생각하지 않기에그렇게 대답 하고 잤습니다. 토요일에 출근 해야할 일이 생겨 아침에 잠시 출근을 하겠다고 했더니 저녁을 먹으려면 오후에 가야하니 준비해라고 하더군요 생각 해 보고 또 생각 해보니 기분이 나빠서 대화를 하며 조금 짜증난 모습을 보였습니다.단답형 대답을 했죠 그랬더니 그냥 나혼자 갔다올게하고 지금 껏 연락두절입니다. 솔직히 저는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합니다.제 어머니 생신이 올해 5월 이었습니다. 엄마 생신 선물 뭐 줄까 하며 남자친구에게도 여러번 이야기 했으나 관심 없어 보였고저희 부모님도 신경 쓰시지 않으셔 저와 어머니 아버지 셋이서 외식하고 오붓하게 보냈습니다. 제 생일도 6월이었고 그때도 시부모님 관심 없으셨고,,저도 예비 시부모님 생신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남자친구와도 결혼 후에는 생신, 어버이날은 꼭 챙기되 그 전에는 각자 알아서 하자고 이야기까지 했으니까요 그런데 이번 시어머님 생신에 다소 무관심 했다고 이렇게 까지 반응 보이는게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진주가서 이틀째 연락 없는 남자친구에게 제가 먼저 연락 해 사과를 해야할 문제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