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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하는 시누이 때문에 고민입니다

ㅇㅇ |2018.07.10 15:43
조회 22,345 |추천 3

조언부탁드려요

 

결혼 8년차인데 시누가 재작년에 보험회사에 들어갔어요

 

대학 졸업하고 시부모님이 주는 용돈으로 탱자탱자 놀다가 취직한거라 다들 축하해주고 그랬어요

 

근데 이게 전쟁의 시작이었음.......

 

맨날 만나면 보험 얘기만 하고 시도때도 없이 카톡으로

 

"언니 앞으로 애기 낳고 키울려면 목돈 많이 필요할꺼야" 하면서 걱정해주는척 얘기 이어나가다가

 

"진짜 좋은 투자처가 있어서그래, 진짜 내가 팔아먹을려 그러는거 아닌거 알지?

 

가족한테만 알려주는거야 오빠한테는 말하지 말고 언니 혼자 몰래 들어서 목돈 만들어"

 

이런식으로 하루에도 수십번씩 톡을 해요

 

제가 주위에 보험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러는데 저는 보험이 실비보험이나 생명보험 이런거만

 

보험이라고 생각했는데 자꾸 투자를 권하는데 이거 혹시 사기인지 아시는분 대답좀 해주세요

 

저는 진짜 이골이 나서 며칠전에 차단해버렸구요

 

남편은 구두쇠라 안할거 아니까 남편한텐 그런 소리 안하나봐요

 

그리고 남편도 그쪽으론 문외한이라서 말해도 잘 이해를 못해요

 

답변 주시는거 토대로 이해시켜보겠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저희 시댁이랑 친정 전체 단톡방이 있는데 시누가 거기서 엄마 아이디를

 

추가해서 자꾸 저한테 했던 것처럼 권유한대요

 

엄마는 사돈처녀라 야박하게 하지도 못하고 난감하다고 저한테 저번주에 얘기하더라구요

 

참다참다 저한테 얘기한거 같았어요 (심지어 제 동생은 아직 대학생인데 동생한테도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ㅡ 동생이랑 통화하다 들음 / 동생은 돈없다고 거절했는데도 계속 권유)

 

휴 ㅡㅡ 진짜 이런일은 또 처음이라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눈 딱 감고 하나 들어주면 그런 소리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요??

 

어머님도 추천해줘서 하나 들었다고 들었어요

 

친척들한테도 요즘 안부전화처럼 연락을 자주 하는듯보여요

 

신랑한테 시이모가 전화해서 걔는 생전 연락도 안하더니 필요할때만 연락한다고

 

푸념하셨다고..ㅠ

 

제가 너무 야박한건가요? 아님 단칼에 잘라내야할까요

 

보험쪽 잘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

추천수3
반대수74
베플빠라빰|2018.07.10 17:32
가까운 사람이 젤 무서운 법입니다. 하지 마세요. 푸념도 못하거든요. 울 신랑 결혼전에 암보험 시누이가 들어줬어요. 시누이 보험했거든요. 결혼하고 나서 암보험 있으니 암은 신경도 안썼죠. 그런데 이 보험이 만기가 끝나고.. 보니.. 암 보장이 40세 만기더이다-- 40세 만기요. 40세.. 이게 무슨.. 어이가 없어서 할말이 없더라구요. 신랑이 총각때부터 보험료 납입해서 만기되었더니.. 40세 만기.. 장난인지.. 그래서 다시 들었어요. 울 시누이는 신랑이 40세까지만 생각했나보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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