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고민 끝에 글 올립니다ㅠㅠ
저는 종병에서 근무하는 20대 중반 여성이고 병동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병동에 입원한 환자한테 관심이 생겨서 연락을 하고 싶은데
직접적으로 번호를 알려달라고 할 지 쪽지를 남겨서 이러이러해서 계속 눈길이 가 부담되지 않는다면 연락 주시라고 번호를 남길까
생각 중인데 남성분들 어떻게 생각하는 지 궁금합니다
서로 직접적으로 말 나눈 건 업무적인거 말곤 몇 마디 나눠보질 못 했고 간간히 눈이 마주치고 그런건 있지만 그냥 쳐다보는 거 일수도 있어서 저 혼자 이러는건가 싶네요
번호를 먼저 물어보고 싶은 건 저도 살면서 처음 느끼는 거라 용기가
없어서 간호사가 먼저 이렇게 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상대방은 30대 초반입니다
이대로 퇴원해버리면 너무 후회가 될 것 같아서요 오랜고민 끝에 올리니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며칠 전에 위에 글 올린 후 댓글 읽고 용기생겨 그 다음 날 바로 쪽지 전해주려고 출근했지만 그 분은 저 쉬는 동안 다른 병동으로 전실을 가셨드라구요
사실 폰 번호는 이전에 알아냈지만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아 쪽지로 제 번호를 전해드리려고 한거였는데 전실 가서 전해드릴수도 없고
폰 번호 카톡으로 실례 무릎쓰고 이러이러해서 보내게 됬다
부담스럽지 않으시다면 연락 이어가고 싶고 불쾌하게 느끼셨다면 바로 삭제하겠다고 보낼 생각인데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너무 고민됩니다.
정말 연락 이어가고 싶은데 직접 못 전해드린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