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넘은 커플인데
노래방을 가자는거야 그래서 갔는데
나한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눈 감으래.노래를 해주겠대. 나야 남친 노래 들으면 귀호강 하고 좋으니까 그래 너 선곡해라 이러고 눈 감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디서 들어봤는데 모르겠는 노래가 나오는거야.
하이라이트 부분 나오니까 알았는데
양다일 - 미안해 노래 더라고.
이 노래 아는 사람들이면 얘가 뭔 뜻으로 노래 불렀는지 알겠지;;
내가 벙쪄서 엥? 이거 나한테 들려주고 싶었다고? 이랬는데 “쓰니야 미안해 헤어지자. 진짜 미안해 넌 잘못한거 없어 진짜 미안.. “ 이러고 튐 ;;;
개씨;발 이거 뭐냐?
너무 어이없고 배신감들고 해서 눈물도 안나오고 아무말도 안나오는 거야.
일단 학원 갔다가 집갈때 버스에서 노래 듣는데 또 우연히 그 노래가 나오더라
버스에서 내려서 조카 울면서 감 노래 들으면서
방금 집왔는데 진짜 갑자기 조카 우울해......
나처럼 엽기적으로 헤어진 사람 있어..?
얘한테 카톡 하나 못보내겠다 쪽팔려서;;
+) 어디 다른 커뮤에 올라왔다는 댓글 많은데 난 진짜 모르는 일이고 ㅜㅜㅠ 이건 진짜 내가 어제 겪고 너무 우울해서 집 오자마자 썼던거야ㅠㅠㅜㅜ나 만두도 아니고 뿌뀬가 걔도 아니고ㅠㅠㅠ 주작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