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애매한 중상위권 너무 괴롭다

ㅇㅇ |2018.07.11 16:18
조회 428 |추천 0

나는 제목 그대로 애매한 중상위권 중2임ㅋㅋㅋㅅㅂ

 

부모는 SKY중 하나를 함께 나왔음 CC임..ㅋ

 

나는 정말 애매한게

 

시험이 쉬우면 최상위권들이랑 비스무리하게 나오는데

 

좀만 어려우면 시원하게 말아먹음(기말 ㅅㅂ)

 

그냥 부모의 머리를 못 물려받은 건데

 

부모는 나보고 초6때부터 국제고에 가라고 난리를 쳤음

 

부모는 내가 엄청나게 머리가 좋은 거라고 믿는지

 

학원도 안 보내주고(공부는 스스로 하는거? 응 지1랄~)

 

공부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않음

 

애매한 중상위권이 괴로운게

 

아예 공부를 ㅈㄴ 못하면

 

그쪽은 포기하고 재능 찾아 잘 살 수 있음

 

내 친구 언니 일반고 내신 6등급 찍고 이제 한달에 300정도 번대

 

나는

 

공부도 못하는 주제에 할줄아는게 없음ㅋㅋㅋㅋㅋ

 

체육? 실기가 75%다 보니까 최종점수 72 C 나옴ㅎ

음악? 이번에 실기 25%밖에 안 되었음 그래서 A임ㅋ

미술? 응 턱걸이 91 소묘는 C야ㅋㅋ

 

운동 정말 개못하고 음치인데다가 그림도 진짜 못 그려 내가 올A를 항상 놓치는 게 이것들 탓임

 

친구 언니처럼 요리 제빵도 못 하고 그렇다고 남들을 웃기거나 하는 재능이 있지도 않음 얼굴은 당연히 안 예쁘고ㅋㅋ

그냥 애들이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아싸임

 

중간고사 때는 96.4가 나왔는데 솔까 ㅈㄴ 쉬웠음 반2등

 

기말은....ㅋㅋㅋㅋㅋㅋ82 83 88 실화냐고ㅋㅋ

등수는 모르겠고 평균은 91이다 옘병 기말이 어렵긴 했지만 내가 심하게 망친 거임

 

애들이 학기 초마다 그럼 넌 공부 잘하게 생겼다, 쟤 전교 1등 각이냐 이러고

학교에서도 열심히 하고 애들 다 내가 열심히 하는거 보는데

성적은 이따구니까

나에 대해 잘 모르는 학기초와 어느정도 내 성적을 대충 알고 난 학기 말 대우가 미묘하게 다른 거 같음(ㅅㅂ 너네가 생긴거만 갖고 편견 가진 거잖아 ㅈㄴ 부담스럽네)

 

나는 생긴 것만큼 공부 잘하지도 않고

진짜 너무 애매해서 괴롭고

특목고 못 가고 엄청 운좋게 붙어도 올9등급 찍을 삘인데

부모는 그걸 못 믿어줌ㅋㅋㅋ....

 

일반고?

걸어서 50분 거리 일반고가 가장 가까운데 최근에 미투 터지고 시설 ㅈㄴ 열악하고 전교생 150명 좀 넘어서 내신도 따기 힘들고 사립인데다가 인식 안 좋음 장점 하나도 없음

 

걸어서 1시간 20분 거리 일반고가 두번째로 가까움 여긴 우리학교애들 대부분이 감 근데 난 여기 너무 멀고

 

이 두 학교가 우리 ㅍㅅ동에 있는 학교임 나머지는 모두 다른 동에 있어서 드럽게 멀어

차라리 내신으로 자르는 좀 쉬운 자공고 갈까 하는데

부모가 싫어함 무조건 닥치고 과학예술영재학교 아님 ㄱㅇ국제고 가래ㅋㅋ... 응 나 과학 83점

 

그리고 부모는 연대 이상 못가면

실망할거라고 대놓고 말함ㅋㅋ...

지들은 전교 1등만 했대 근데 할머니 할아버지께 물어보니까 사실임....젠장

 

내가 어떻게 거기를 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이 가는 곳인데

 

나를 괴롭히는 것들은

일단 생긴거 ㄹㅇ 개 최상위권같이 생긴거 실상은 ㅈ망ㅋㅋ

무조건 부모가 국제고 영재학교 고집하는거

갈만한 일반고 없어서 고등학교 진학 답이 없는 거

중상위권이라서 진짜 뭐 되는 것도 없는거

 

중위권인 내 친구는 자기 부모님 회사에 경리로 취직할 거고

최하위권인 또다른 친구는 언니처럼 제빵 일 하면서 살 거래

 

비록 나보다 평균은 낮지만 난 얘네가 너무 부러워 특히 최하위권 친구가 제일 부러움 과학 8점 나와도 웃어넘길 수 있고..(난 걔 점수 10배 맞고 울었다 ㅅㅂ)중위권 친구는 나만큼은 아니지만 부모가 성적갖고 괴롭혀서..ㅎ..

 

나는 하고 싶은 게 없어 꿈을 위해 특목고를 준비하는 게 아니라 특목고를 위해 꿈을 만듬ㅋ..

 

공부 말고 할줄 아는게 없는데 그 공부조차도 이 모양 이 꼴인게 너무 짜증남

 

나도 이름 알려진 대학들중 어디갈까 고민하는 사람들 대열에 끼고 싶은데

일반고 가서 찌그러져 있다가 듣보잡 대학 가서 할줄아는 거 없이 취업 못해서 부모에게 빌붙게 될 것 같다

 

다시 태어나고 싶다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