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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너무 속상한 게

팬들 위해서 하는 건데... 그걸 기획하고 준비하고 말만해서 쉽게 뚝딱 되는 게 아니잖아. 분명 회의도 많이하고 돈도 들고 열심히 준비했을텐데 더 꼼꼼했으면 좋았을 것을 어설프게 벌려버린 느낌이라 스탭이나 팬들이나 너무 고생해버린 것ㅠㅠㅠㅠㅠ

1. 어제 장소, 시간만 공지하고 내용은 전혀 알려주질 않으니 팬들은 선택할 때 고려할 정보가 부족하고... 밤새고 지방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은 어떤 결과던 받아들일 각오로 오는 거지만 그래도 뭘 준비했는지 알았다면 이렇게 모험이나 도박하는 심정으로 불안하게 기다리진 않았을 거 같다

2. 장소 선정도... 물이 들어왔다 빠지는 Y에서 갑자기 줄세우느라 넘어졌다는 팬들도 많고. 뚫린 공간에 햇빛도 제대로 못 피하며 기다린 팬들도 많고. M은 주택가 + 팬들 줄 서면서 골목 막으니까 교통정리하러 경찰 출동하고

3. 스탭들도 공지된 시간보다 먼저 시작해버리거나. 팬들 통제 못해서 허둥지둥... 조용히 시키거나 줄 바로 세우려고 해도 그 인원을 다 감당못하니 고생은 또 고생대로 하고

4. 차라리 홍보라도 제대로 되면 좋을 것을 이건 정말 팬들만 가는 이벤트니까 주변에서 보면 요란하게 왁자지껄할 뿐 홍보효과는 그닥일 것 같다...


이벤트 자체가 싫다는 건 아닌데. 이왕 할 거면 팬들도 고생을 덜 하고 스탭들도 덜 고생하고. 서로서로 좋은 결과만 남는 이벤트가 기획됐으면 좋겠어. 이렇게 회사에서 고생하고 돈 들여도 불만 상처 많은 이벤트면 차라리 안 하는 것만 못한 게 아닌지ㅠㅠ

추천수18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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