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있는데요.
오늘 제가 몸보신해주려고 해신탕을 끓여줬는데요. 한시간 넘게 불 조절하며 땀 흘리면서 끓여줬어요. 닭,문어 깨끗하게 씻고, 전복 칫솔로 빡빡해서 하고..
그리고 같이 일단은 먹었어요.
근데 한약재가 많이 들어가다보니 많이 향과 맛이 나더라구요.
그러니까 목욕탕 약재탕 향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자랑이 아니고 저는 제삿상도 차릴 만큼 어느정도 요리는 합니다.)
워낙 유머있어서 그러려니하고 먹었어요.
닭죽도 추가로 끓였구요.
닭죽도 김치올려줘서 주고.. 잘 안먹길래 맛이 없어서 그런거냐며 농담 했는데 아니라고는 하더라구요. 근데 그러면서 하는 얘기가 자기가 하면 더 잘 끓인다면서 그러더라구요. 삼계탕 해봤냐니까 해봤다고 하더라구요.(알고보니 닭죽)
요리를 하면 항상 더 잘한다거나 농담으로 무슨 맛이라거나 그런 얘기를 많이해요.
정말 속이 저는 많이 상하는데 별거 아닌거라고 생각을 많이 해서요. 저는 늘 맛있게 먹어주고 농담이라도 기분나쁜말 안하고 맛있게 먹어줘요.
제가 예민하니까 고쳐야 하는건지 남친이 잘못한건지 진짜 궁금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