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입니다...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여기 있는 글 중 소수만 읽어보았는데,
남자들은 예쁜게 짱!
이런 글이 많더라구요.
그런디 저는 제 경험상
얼굴로 끌리지 않은 적도
몇 번 있었어요.
아마 중학생 때였습니다.
중학생이 되자 어느 페미니스트+덕 여자애와
같은 반이 되었는데,
저도 페미니스트 + 덕여서
그 여자애와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예전엔 없었던
좋아하는 감정이 느껴졌습니다.
외모만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를 좋아하는
그런 감정이 느껴졌고, 그 여자애를
더더욱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썸만 타다가 끝난 외사랑이지만,
성적인 면이 아닌 그 사람의 내면을 좋아했다는 점에서
저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원래 몸매와 얼굴을
중시했던 제가 점점 변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 사건을 계기로, 사랑은 성적 욕구의 표출이 아니란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외면이 아닌 여러분의
내면을 조금이라도 부드럽게 바꿔주세요.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이 못생겼다고 사랑하지 않거나 떠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