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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셨다던 아빠한테 연락이 왔어

ㅇㅇ |2018.07.16 01:17
조회 61,990 |추천 280

어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다
우리 아빠가 나 6살때 출장가셨다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했거든?
근데 그때 내가 그 소식듣고 어렸을때라서 충격먹고 일주일넘게 아파서 누워있느라 장례식같은건 가보지도 못했어
(그 이후론 엄마가 아빠얘기만하면 눈물 흘리셔서 아빠한테 인사드리고 싶단 얘기도 못함
결론은 아빠 돌아가시고 한번도 빈소 찾아가본적 없음,아빠 돌아가시고 친가랑은 아예 연락두절)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는 재혼하셔서 따로살고 난 외할머니랑 외할아버지랑 셋끼리 살아
근데 어제 우리집으로 우펀물이 하나 온거야
근데 수신자 이름에 아예 처음듣는 사람 이름이 적혀있었어
근데 발신자에는 내 이름이 적혀있는거야
당혹스러워서 편지 읽는데 뭔 내용이냐면 난 너의 아빤데 이렇게 늦게 편지를 쓰게돼서 미안하다 할말이 많은데 빨리 만나서 얘기나 좀 하자라는 식의 편지였어
소름돋잖아 우리아빠는 이미 돌아가셨는데....
내가 그래서 할머니한테 이거 보여주면서 이게 뭐냐고 하니까 할머니가 손 벌벌떨면서 일단 가만히 있으라 했거든
엄마랑 할아버지한텐 비밀로하라면서 막..
진짜 뭘 어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 진짜..
아빠가 안죽었던 거면 우리가족은 왜 나한테 거짓말을 했던거고 왜 아빤 12년만에 돌아온거지?이게 사실이면 어떻게 되는거지?아..






+나 쓰닌데 일단 학교갔다오느라 지금 봤어
일단 내가 이상하다 생각되는 이유가 댓글에서 말했듯이 아빠가 가족관계증명서에서는 사망이라고 떴어
그래서 내가 이상하다 한거야
아빠가 죽었는데 어떻게 편지를 써?
나도 이게 너무 이상하니까 할머니한테 물어본거야
내가 아침에도 할머니한테 계속 울면서 말해달라했는데 말 안해주시고 그러셔
약간 짐작가는건 아빠가 살아계셨을 때 신용불량자셨거든?
나한테 빚 다 떠넘기시고 그러셨는데 혹시 그거때문에 진짜 다른사람이 나한테 돋뜯으려고 아빠행세 하는걸까..
그리고 주작 아니야.
나한텐 진짜 진지한 얘기고 누구한테 도움을 청해야할지 막막해서 여기에라도 올리는거고 가족 일 가지고 주작 안쳐
그리고 6살때 어떻게 죽음을 인지하고 일주일동안 아파하냐 주작 아니냐 하는데 이건 뭐...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사람들이 다 같은것도 아니고 난 6살때 죽음 인지하면 안돼..?
더 달라진 얘긴 없고 그대로야 미안 궁금해 할거 같아서 써봤어

+댓글로 6살한테 뭔 빚을 물려주냐는 댓글이 있어서..
실제로 돌아가시고 몇개월 뒤 검찰청?에서 우편물 날라왔는데 그래서 엄마가 유산상속 그런거 포기했던걸로 알아
10년도 더 된 얘기라 기억이 잘 안나서 간략하게 썼는데 잘못이해되게 썼나봐
글 확실하게 안써서 미안해

추천수280
반대수13
베플ㅇㅇ|2018.07.16 11:15
이빠가 감옥에 들어갓다 나온거일수도 잇잖아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
베플ㅇㅇ|2018.07.16 11:49
주작이면 넌 사람새끼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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