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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비 쇼케 복습하면서 주저리

1. 볼 때마다 파트분배가 역대급으로 잘됐다는 느낌. 우선 메보즈 제외 가장 많은 파트를 가져간 게 슈아, 버논. 그 외에 대부분 멤버들이 9초 후반~10초 초반을 가져갔고 가장 적은 멤버도 7초 후반. 심지어 상의권에 있는 멤버들 대다수 평소 파트 적다고 소문났던 준이나 힙합팀. 대체로 안정적으로 파트 가져가던 호시나 우지가 파트로는 하위권이지만 동선은 대체로 앞쪽에 있고. 디노도 짧은 것 같지만 킬링파트나 확 시선끌고 주목받을 파트로 잘 가져감.

2. 아낀다 스튜디오랑 비슷한 공간에서 잠이 든 세븐틴→아마 꿈을 꾸고 하늘로 올라가는 것 같은데. 그동안 세븐틴 꿈이랑 관련된 가사들이 많았던 게 이렇게 연결되나 싶다

3. 역대급으로 화려한 뮤비 아닌가. 공도 돈도 꽤나 들인 것 같다!

4. 준이랑 슈아랑 같은 패턴 옷인데 반팔, 후드의 차이만 있는 이유는 뭔가요...

5. 뮤비에서 잠깐 정글처럼 우거진 곳에서 눈 뜨는 버논. 이후 파트는 디노가 먼저 치고 버논이가 함께 하는데. 아낀다 뮤비에서 정글 같은 배경 뒤에 두고 앉아 버논이랑 디노랑 랩 주고받던 거 생각났다

6. 슈아의 우주선 타는 거 같은 파트. 맨 앞이 같은 로켓조인 버논.

7. 쇼케에서 버논이는 랩파트 이후 쭉 빠져있고 마지막에 돌아온다. 원래 가운데 발랄하게 걷는 후반 안무 센터는 도겸인데 자연스럽게 빠지면서 버논이에게 양보.

8. 시작할 때 게임 좋아하는 원우가 게임하듯 시작하고, 끝날 때 기타 잘 치는 슈아가 기타치며 끝내는 것

9. 우지 인터뷰가 실린 책을 참고하면 만세 성장형이 박수, 아낀다 성장형이 고맙다라고 했다. 어쩌나는 특정 곡의 성장형이라기 보다는 "세븐틴 청량" 자체의 성장형이라 어떤 부분은 아낀다 성장형 같고, 어떤 부분은 예쁘다 성장형 같고, 어떤 곳은 아주나이스 성장형 같다

10. 평소에 비해 굉장히 느린 박자의 곡인데 발랄한 비트로 늘어지지 않는 곡을 만들었다는 게 리스펙트

11. 타팬머글은 모르겠지만 파트변환이 굉장히 빠르고 많아서 팬 입장에선 그것만 알아도 넘나 화려한 노래

12. 볼수록 하얀 차 아낀다 차를 닮았다

13. 불꽃 쏘는 장면, 폭죽 부분 마치 체인지업

14. 뮤비 마지막에 휙휙 지나가는 부분에서 민규 혼자 침대 위에 조명 받으며 안 자고 일어나있다. 마치 아낀다 엔딩


+) 쇼케 답변이랑 책에 있던 답변 참고해서 감상을 정리하자면

웆피셜 고맙다는 세븐틴 1막의 마무리라고 했다. (어쩌다보니 두번째곡인 만세의 성장형인 박수가 마무리에서 두번째 곡이 되고, 첫 곡인 아낀다 성장형인 고맙다가 마지막 곡이 된 것이 깨알 포인트.)

앞서 다양한 컨셉을 보여준 것에 대해, 세븐틴은 청량만 할 수 있다는 게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재능을 보여주기 위함이였다고.

다시 돌아온 청량컨셉은 1. 팬들이 기뻐할 테니까 2. 지금의 (성장한) 세븐틴은 또 새로운 청량을 보여준다

어쩌나는 멤버들 전원 만장일치로 타이틀로 뽑은 곡이고, 딱 원하는 컨셉의 곡이었다고 밝힌 멤버들도 있고.

다양한 컨셉에 맞게 변신하고 무대에 맞게 분위기를 바꾸고 표정연기 등을 보여주지만, 무대 밑 세븐틴과 가장 비슷한 건 역시 밝고 힘 넘치는 모습이라 청량이던 파워던 역시 에너지 있는 곡들이 비교적 잘 어울리는 감이 있는 것 같아(주관적).

우지 포함 멤버들이 긴 1막에 거쳐 세븐틴에 대한 연구를 끝냈다는 느낌. 멤버들 개개인에 대한 활용도도 높아진 게 순전히 개인능력치 향상 때문이 아니라 멤버가 가진 장점과 특징에 대한 연구도 끝나서라고 생각된당. 길었던 여정의 결과물인 것 같고 노력과 성장이 돋보여서 유독 예쁜 곡으로 다가와. 최애곡 될 것 같음..

추천수1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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