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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뭐라고 사과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ㅇㅇ |2018.07.17 18:19
조회 77 |추천 0
사실 주제는 상관없긴 하지만 이 일로 친구와 싸워서 의견을 묻고자 글을 올립니다.
경기도에서 교습소를 하고 있습니다.교습소는 법적으로 1년에 한번 꼭 의무적으로 연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연수날짜라는게 대중이 없어요.어쩔땐 상반기, 어쩔땐 하반기, 어쩔땐 평일, 어쩔땐 토요일...어쨌든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무조건 참석해야하긴 합니다.
요번연수는 7월 28일(토요일)입니다.이 시즌 전국적으로 거의 휴가날짜 잡지 않습니까?이 정도 날짜면 적어도 1달전에는 공문이 와야 하는데 오늘 왔습니다.ㅎㅎ
그리고 이 날짜에 가지 않으면 저희 지역(과천)이랑은 상관없는 곳(용인, 부천, 고양시중에 1곳)에 가서 연수를 받아야 합니다.
사실 일반적인 토요일에 연수가 잡혔는데 내가 사정이 있어서 못가면 그러려니 하는데 이건 날짜가 좀 너무하다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됐던간에 저는 이 공문이 나오기 전부터 친구들과 휴가일정을 미리 조율했었고, 7월 28일 이 날짜가 친구들과 여행을 가기로 한 날입니다.
친구들은 차가 없고 저만 차가 있어서 제 차로 가기로 했었구요.아침에 미리 장도 보고 그리고 떠날 예정이었는데 이 공문이 오면서저는 나름 고민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연수(연수장소: 성남시청)가 12시 30분쯤이면 끝나고 후딱 달려서 친구들이랑 출발하면 되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내가 상황이 이렇게 되었다.나도 어쩔수가 없다. 이거 안가면 안되고 다른 날짜에 가게 되면,너무 멀리가야한다. 그러니까 우리 조금만 늦게 가면 안되겠냐고물었습니다.
4명이서 가기로 했는데, 다른 친구들은 다 이해해주는데,1명이 우리 일정이 있는데 늦어지면 좀 그렇다. 그냥 니가 나중에 다른 곳으로 가서 연수를 받아라.
그래서 제가 2시간늦게 출발하는건데 그러면 너희들끼리 장을보고 커피 한잔 하고 있어라. 그럼 내가 그 장소로 픽업을 가겠다.그대신 내가 점심 맛있는거 쏘겠다. 그리고 어차피 우리 그냥 바닷가 가는거고 숙소빼고 특별히 뭐 예약해둔것도 없는데 이해좀 해줘라.  그랬는데 1명이 저보고 너무 이기적이라고 합니다.그러면서 너땜에 휴가가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으니까,니들끼리 가라고 하면서 회비 빼달라고합니다.
나머지 친구들은 그러지말고 그냥 우리끼리 수다좀 떨고 있자고하는데 그 친구는 그냥 싫으니까 회비 빼달라는 말만 합니다.저도 미안해져서  "내가 그냥 다른 지역으로 연수를 갈테니 원래 시간에 출발하자." 그랬는데도 이 친구는그냥 무조건 회비 빼달랍니다. 
이쯤되니 저는 그 친구한테도 서운하고,날짜를 그딴 식으로 잡고 2주전에 통보한 교육청에도 화가 나고이래저래 화만 납니다.
다른 친구들은 저보고 니가 할만큼 했는데 걔가 그런거니까신경쓰지 말라고 하면서 그냥 연수다녀와서 떠나자고 합니다.
친구들과 고등학교때부터 오랫동안 함께 했었는데, 요번일로 사이가 틀어져서 마음이 안 좋습니다.제 생각에도 저는 할만큼 했다는 생각이 들어 사과할 마음은 들지 않는데, 나머지 친구들이 괜히 저땜에 이렇게 된거 같아서 사과를 해야할꺼 같긴 한데 뭐라고 해야 친구 마음이 풀릴까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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