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하게 연애하고 살고있는 준30대 청년입니다.
전 2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사귀고 있는데요.
다들 무슨 일을 계기로 이 여자와의 결혼을 결심하게 됐는 지 궁금합니다.
결혼 이야기가 슬슬 나오는데 아직 이 여자다! 하는 확신이 없어서요...
사귀면서 자잘자잘하게 서로에게 속상하고 그것땜에 제가 화나고 지치는 경우가 잦습니다.
여자친구가 제게 기대지 않는다는 느낌이랄까요? 속깊은 이야기를 잘 안 합니다. 그러면서 구속은 심하구요.
본인의 기분이 바로바로 표정, 말투에 드러나는데 이야기를 안 하니 어르고 달래서 겨우 하게 만들어서 내가 고칠게~ 하고 끝나는 식입니다. 이런면에서 이 친구와 결혼하면 내가 상처를 많이 받겠다 하는 생각과 함께 이겨나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시 남습니다.
하지만 분명 장점도 있는 친구입니다.
잘 이야기를 안 하는 것과 같은 선상이지만 속이 깊어 본인이 속상하고, 어려움에 처한 일들을 스스로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며 나도 저래야하는데.. 하면서 남자답지 못 한 모습을 더.고치려고 하구요.
저를 구속하는만큼 본인의 주변 사생활도 무결합니다.
이 친구에게 배우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여쭙습니다. 다들 언제, 어느 시기에, 어떤 일을 계기로 배우자와의 결혼을 결심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