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예전 핸드폰을 켰어
딱히 니생각이 나서 킨건 아닌데 그 핸드폰엔 온통 너뿐이더라 그때, 우리가 만났던때 너랑 함께있던 나 참 예뻤더라ㅎㅎ 그땐 왜 몰랐을까 니가 날 그렇게 행복하게 해줬는데 사람은 잃고나서 후회한다고 내가 딱 그꼴이네
너는 사귈때도 배울게 참 많은 사람이였는데 이별뒤에도 또 무언갈 배운다
우리가 헤어진지 벌써 시간이 꽤 흘렀네 그런데도 아직도 나는 널 생각해 뭐 요즘엔 매일까진 아니고 가끔?
너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더라 처음엔 내가 그렇게 너한테 가치없는 사람이었나 슬프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었어 그런데 이제는 뭐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해 니가 자주하던말이잖아 그럴수도 있지 그래. 그럴수도 있지
여러번의 헤어짐이 있었지만 이번엔 정말로 헤어진거같아 슬프다 널 붙잡을수도 보고싶다고 만나러 갈 수도 없는 현실이 더 서글픈것 같기도 하고
아 나진짜 찌질하다 니가 이걸보게 된다면 혹시? 하며 내생각 한번 더 하라고 여기까지 구질구질하게 올려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쿨하지 못해
있잖아 행복했으면 해 진심으로 사실 아직까진 내가 더 행복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행복하렴 나도 천천히 하지만 완전히 너를 잊어보도록 노력할게 그렇게 오늘도 한번 더 되새겨 볼게 뭐, 그럴수도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