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언니랑 둘이서 자취중
자취한지는 두달정도
너무 억울하고 어이없어서 글써봐요
언니는 음식점 장사를 하고 있고
저는 회사원이에요
처음 자취 같이 하게 됐을때 모든 비용 반반 하기로 하고
결정했는데
갑자기 언니가 본인이 언니니까 좀 더 내는게 맞는거 같다고
이렇게 하자고 하더라구요
월세와 공과금은 제가 전부 내고
식비는 언니가 담당하겠다고
식비가 많이 나오니까 (여자두명 먹는데 뭐가 마니 나온단 얘긴지;;) 자기가 전부 충당하겠다 하드라구요
그때는 그냥 언니가 더 쓴다고 먼저 말을 꺼내길래
이게 맞는가보다 싶어서 ㅇㅋ 했는데
계산기 뚜들겨보니 제가 더 손해같아요
친언니랑 살면서 계산적으로 굴고 싶진 않지만
언니 머리 굴리는게 넘 보여서 짜증나네요
월세30
공과금은
저번달엔 안더워서 에어컨 한번도 안틈 그래서 전기세 4만얼마 나옴
수도세 2만원정도
기타 관리비까지 하니 한달에 40만원 좀 넘게 나가고 있음
근데
이번달엔 언니가 덥다고 하루에 13시간씩 에어컨 틀어제껴서
대충 계산해보니 전기세만 15만원정도 나올예정 ㅡㅡ
그리고 섬유유연제 휴지 생리대 등 전부 제가 인터넷으로 주문해요 당근 제 카드로;; 말로는 절반 준다는데 안주네요
본인이 식비를 다내니까 이정도는 제가 사는게 맞대요
이런 기타 생활품 사는데도 한달에 8만원정도 드네요
이번달에 제가 내는돈은 대충 계산해봐도 50만원이 넘어요
근데 언니는
식비를 자기가 내니까 자기가 손해래요
웃긴건 집에서 하루에 한끼 먹어요 ;;
그마저도 밑반찬2,3개면 많은거고 가끔가다가 삼겹살 꾸워주고 아님 대충 라면이나 계란후라이정도에요
메인메뉴가 없죠 솔직히
진짜 1,2주에 한번 닭볶음탕 같은거 해줍니다
언니는 음식 장사를 하고 있어서 대부분 반찬이 손님한태 나가는 그 밑반찬이 우리집 반찬이고요
밥도 가게에서 팔다 남은거 가져오고
그외 모든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가 가게에서 팔다 남은것;;;
근데 언니가 자기가 돈 더 많이 쓴다고 징징 거리네요
짜증나서 혼자 살고 싶어요
혼자 사는거랑 거의 비슷한거 같거든요
밥이야 뭐 어차피 하루에 집에서는 한끼 먹는거 사먹어도 그만 안먹어도 그만인건데요 ㅡㅡ;;;
어찌보세요?? 누가 더 손해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