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이라 토요일 자습을 하거든. 근데 내가 몇 달동안 해보니까 딱히 좋을 것도 없더라. 좋은 걸 말하자면 에어컨 정도?
수시 성적반영도 끝났고 더운데 나가기 싫어서 이번엔 신청을 안했어.
근데 오늘 엄마가 아침부터 깨우길래
걍 새로 산 옷 입고 갈 생각에 간거거든.
흰 색 반팔 입은 뒤에 이 원피스 입고 학교 갔다?
난 이어폰 끼고 노래 듣다가 잠시 노래는 꺼두고 있었는데 누가 그러더라
(내 이름이 @@@ 이라하면)
@@@ 뭐야? 연예인이야?
이런 말을 하더라고...ㅋㅋㅋㅋ
말투가 되게 니가 뭔데 그런 옷을 입고 오냐 는 느낌이었어.
난 그말 듣고 이어폰 뺐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말거는 걸보니 진짜 기가 차서
대충 대답하고 바로 집왔어.
지 친구들이나 반에서 목소리 좀 크고 잘꾸미는 애들이 입었으면 이쁘다 어쩐다 했을 애들이 나한테는 저런 반응이라는 게 진짜 짜증난다. (아무래도 문과반이라 수가 적어서 나같은 조용한 애들 말고는 대부분 애들친해)
내가 평소에 귀찮아서 틴트도 안바르고 다니고 몸매가 좋은 것도아니야. 솔직하게 뚱뚱하다면 뚱뚱해. 꾸미는 것도 안좋아해.
근데 굳이 저런 소리까지 들어야 됐나 진짜 속상해ㅠㅠㅠㅠㅠ
저 옷이 그렇게 보기에 아니꼬운 옷이야??
난 온라인에서 하나 남은 거 사서 너무 기뻤는데 연예인만 입어야 하는 옷인거야? 댓글 좀 달아쥬라ㅠㅠㅠㅠ
+)
아 우리학교가 토요일엔 아무도 단속안해서 완전 자유로워!
대학교처럼 점심에 밖에 나가서 먹어도 아무도 머라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