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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을 놓쳐버리지 않길 바래요...

행복한척 |2018.07.21 20:28
조회 2,692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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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큰 오해로 그 사람과 좋지 않은 결말로 헤어지고,

아무리 나를 찾아오고 그 사람이 나를 다시 붙잡아도 용서가 되지 않았어요.

그 후 마주쳐도 모르는 척 아무렇지 않은 척 하다

정말 다 잊혀진 5년이 지난 지금...

 

몇달 전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다시 그 사람과 마주치게 됐어요 .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친구들이 '다 지난일인데 어색해하지말라'고 하더군요.

전에 만났던 사람이여서 그랬던건지 계속 신경이 쓰일수 밖에 없더라고요.

전 제가 되게 쿨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요 ㅎㅎ..

 

처음에는,

20대가 되어 처음 만난 사람이였고 우리도 그때 당시엔 정말 풋풋했고

무얼 하든간에 모든지 그 사람과 처음이였으니까

그래서 저사람이 자꾸 신경이 쓰이는구나 했어요.

내가 옛 추억을 그리워 하고 있구나 했어요.

신경을 쓰지 말았어야 했는데 말이죠..

 

친구들과의 얘기를하던 중 여자친구가 있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당연히 5년이란 시간이 지났으니 여자친구가 있을수도 있는건데,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저도 이런 기분인 제가 이해가 안됐고요..

 

그 후 친구들과의 만남이 잦아지면서

다른 사람과 사랑중인 그 사람을 보는게 힘들고... 자꾸 흔들리네요...

 

예전처럼 저에게 웃어주는 그 사람을 보면서 기쁘고,

별다른 의미없이 다른사람과 똑같이 걱정해 주는걸텐데도 그게 너무 고맙고,

술에 취해 '그때 모질게 했던 내가 밉고 싫지는 않았냐'는 물음에

싫어한적도 미워한적도 나를 좋아했던것을 후회한적도 없다는 그 사람의 말에

하염없이 울음만 나왔어요.

 

 

아무런 의미가 없겠지만,

요새 너희를 다시 만나게돼서 행복하다는 말에도 너무 기뻤어요...

 

그 사람 한마디 한마디에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기분이 오락가락해요.

다시 마음이 가면 안되는 사람인걸 알면서도 자꾸 마음이가요.

 

처음에는 나쁜생각도 들더라고요...

간혹가다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여자친구와 연락을하다 싸우는걸 보게되면

괜한 기대를 하게되고...

지금 만나는 그 여자친구와 헤어진다면 나에게도 다시 기회가올까

이런 생각들도 하게되고...

진짜 나쁜생각을 하고있더라고요 제가...

 

거의 두세달은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혼자 나쁜생각도 많이했어요...

 

근데... 계속 남의 불행을 바라는 제가 불행하게 느껴져요..

한때는 정말로 사랑했고, 그리고 다시 사랑하게 된 그 사람에게

이런 생각을 했다는 제가 미워지네요.

요새 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고작 이런 사람이였다니

 

 

그래서

제 마음속에서 놓아보려고 해요.

당장에는 힘들고 아프겠지만 언젠가는 다시 잊고 잘살날이 오겠죠...

 

저는 그 사람을 이미 놓쳐버려 많이 후회중이지만,

저처럼 후회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언젠간 그런 사람이 다시 내게 온다면 후회없이 사랑할수있도록 

최선을 다할꺼예요...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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