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은 지난 14일 방송에서 오는 21일 방송 예고화면에 "미쉘위 특집 이후 '무한도전'이 1년의 역사를 맞게 됐다"면서 "드디어 50회를 맞게 됐다. 6명의 전사가 숫자 50과 관련한 도전을 한다"고 예고자막을 내 보냈다. 이날 예고편에는 영화 '300'을 패러디한 의상을 입은 유재석 정형돈 정준하 박명수 하하 노홍철이 등장해 50회 방송분이 그려졌다. 그 말미에 "'무한도전' 역사상 가장 무모한 도전이 온다"면서 "정신 차리지 않으면 4주안에 무너질 것"이라는 자막이 등장한 것. 이에 시청자들은 '정신차리지 않으면 4주안에 무너질 것'이라는 자막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는 지난 14일 첫 선을 보인 sbs 프로그램 '작렬! 정신통일'과 관련해, 정순영 sbs 예능국장이 "무한도전 등 경쟁 프로그램을 이기는 것도 문제 없을 것"라고 각종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것과 연장선상에서 읽히고 있다. 정순영 국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4주만에 '무한도전'을 깨겠다"고 언급했고, 이 발언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무한도전'의 재치있는 자막에 네티즌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네티즌은 "김태호 pd의 센스가 돋보인 자막이었다"면서 "'무한도전'의 인기 비결"이라고 찬사의 글을 올리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정작 방송을 볼 때 무슨 뜻인지 몰랐다가 뒤늦게 알게됐다"면서 "웃음을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sbs에 경고자막?! 시청자들 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