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하다 너무 답답해서 글 한번 써봐요.
우선 저는 워킹맘이구요 딸은 25개월이예요
출퇴근 시간 기본 30-40분 정도 걸립니다. (안막히면 25분정도 근데 출퇴근 시간엔 항상 막혀요)
아파트 가정어린이집 보내다가 복직하면서
가정어린이집은 6시까지 밖에 안봐준다고 해서
제가 마치면 6시인데 데리러 가면 빨라도 6시 30~40분이예요
그래서 고민하다 직장어린이집으로 옮겼구요
어쨌든 제가 출퇴근 하면서 직장까지 데리고 다니고 데리고 집에 가는데요
출퇴근 할때마다 애가 울어요....
처음에는 적응 하느라 그렇겠거니 하고
달래도 보고 먹을것도 줘보고 노래도 틀어주고 운전하면서 손도 잡아줘보고 했는데 ..
이제는 영상도 틀어줍니다.
영상 틀어주면 괜찮을까 해서 틀어줬는데 자기 맘에 안들면다른거 자꾸 틀어달라고 해요
그러면서 제가 운전하느라 바로 바로 못들어주니 울구요
엄마가 운전하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해도 울어요..
요구 사항을 뒤에서 얘기하는데 차에서 저는 운전하고 있으니 해주지 못하잖아요
신호 걸릴때나 한번씩 해줄까...
저도 출퇴근 시간에 힘들어요
거리가 그렇게 먼건 아닌데 출퇴근 시간에 차가 막히니까 .. 혼자다니면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
애랑 같이 다니니까 그 시간이 지옥같아요
어른도 힘든데 아이는 얼마나 갑갑하고 힘들겠어요..
책도 손에 쥐어주고 스티커도 쥐어주고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하고 있는데
애가 너무 힘든가봐요
저도 참다참다 한번씩 같이 울기도 하구요 소리도 치게 되고... 견디기가 힘들어요 ㅠㅠ
이사 하는 방법이 최선인거 같긴한데 그건 지금 현실상 바로 될 수 있는 건 아니라서 그 방법 말고
차에서 안울고 잘 갈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주변에 물어봐도 답이 없어요 제가 참는거 밖엔....
잘타고 간 날은 항상 칭찬도 해주구요 오늘 고마워 하면서 최고야 엄지척도 해주는데 ..
그런날은 얼마 없어요..
웃긴게 출퇴근 시간만 저러고 다른날 다른데 놀러가거나 하는 날엔 차타도 안저래요..
뭐 봐줄 사람도 없고 해서 제가 데리고 다녀야 하는 상황이구요
조언 구해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