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네이트판 보면서 시간보내자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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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6 10:47
조회 193 |추천 0
사람한테 상처받는걸 무서워했던 나한테 연애는 사치라고 생각했어 너한테도 그렇게 말했더니 넌 상처를 주지않을거고 영화 여주인공처럼 행복하게 해주겠다고했어
그당시의 니진심을 느끼고 연애를 시작했어
근데 넌 만난지 두세달만에 공부를 이유로 나한테 점점 소홀해졌고 관심을 별로 안줬어 한달에 겨우 두세번만나는데 말이야
난 그래서 화도 많이내고 요구를 많이했어 “나한테 왜이렇게 소홀해? 나한테 관심없어? 내가 안궁금해? 나한테 표현좀해줘” 장난으로도 얘기해보고 진지하게도 얘기해보고 울면서도 많이 얘기해봤어
근데도 넌 일년동안 고치지않고 그대로였어 넌 계속 한번만 믿어달라고 하는데 난 그동안 한번이 아니라 수백번 믿었어
이제 너무 힘든것 같아
물론 내가 요구도 하고 화도 많이 냈으니까 너도 많이 힘들긴했겠지 근데 너가 약속했잖아 잘해주겠다고.
적어도 내가 일년동안 요구했으면 좀 노력했어야했잖아
분명 사이좋을 땐 잘맞고 행복했는데 나한텐 그랬던 기억이 내가 힘들었던거에 비하면 너무 짧아
그래서 우린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했어
그동안 네이트판에 여러글들 보기도 하고 그동안 싸웠을 때 자기가 잘못했던점 반성하기로 했어
너는 이 시간이 지나면 우리가 더 나아질거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았어
근데 나는 아니야
아무리 내 잘못을 반성하고 미안함 마음이 들어도
내가 힘들었던 기억들이 너무 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거란걸 알아
일년동안 참았는데 이제는 한계인 것 같아
매일매일 네이트판보면서 너입장.내입장 다 생각해봐도
내답은 그대로야
나한테 이 생각할 시간은 너를 정리하고 너에게서 점점 멀어지는 시간처럼 느껴지는데 이 마음을 너한테 말하고 싶진 않아
이시간이 끝나고도 우리가 같이 행복할 수 있을까?
공부한다고 연락도 많이 못하고 못만나는거 이해해주는
나한테 표현해주고 관심주는게 그렇게 어려웠던 일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