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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는 사랑.. 드라마속에서나 가능한 이야기 일까요?

고민녀 |2018.07.27 00:29
조회 820 |추천 0
방탈죄송합니다 ㅠㅠ..

저는 가난한집 딸입니다..
개인빚도 있고요 집에도 빚이있고요..
근데 저희집은 각자가 개인주의에요. 다 따로 살고요..
집에 있는 빚은 부모님이 알아서 돈벌어 갚아 나가고 있으시고 하나뿐인 언니도 본인앞가름 하며 빚갚아 나가며 잘 살고 있구요..
저도 나름 높은 연봉 받으며 빚은 있지만 더 생기지 않고 점점 줄여나가며 돈도 조금씩 모으고 있어요.
서로 가족간의 도리는 하지만 금전적으로는 남남으로 살아갑니다..

그런데 제 남자친구는 가난한집 아들이에요..

참.. 가난한사람들끼리 만났네 하고 비웃을 수 있으시겠지만 어쩌다보니 그럽니다 ㅠㅠ

장남이라 가족을 책임진다는 책임감이 강해요.
부모님도 수입이 있으시지만 생활비도 드려야하고.. 용돈도 드려야 하고.. 본인은 옷 한벌 사입을 수 없으면수 수입의 대부분을 가족에게 쓰고 있어요..
심지어 벌이도 시원찮아요..
가족이 다 함께 월세집에 살며 가족행사는 또 어찌나 많은지 만나서 항상 돈돈 하며 싸운답니다..
장남이라 빠질 수 없다며 항상 참여해서 돈쓰고 욕먹고오네요 답답합니다...

저는 대출금 갚고 적금 들고 이것저것 하고 남는 돈이 그래도 있다보니 데이트비용도 거의 제가 내고 남자친구를 챙겨주는 편입니다.

그.. 요즘 유행하는 김비서가 왜그럴까에 고귀남? 처럼 남자친구가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본인의 상황에 연애는 사치다. 나는 너한테 니가 좋아하는 악세사리 하나 사줄 능력이 없다. 더이상 깊어지기 전에 그만하자 라며 저와의 이별을 생각합니다..

저는 남자친구와 결혼도 생각을 했어요..
이사람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네 물론.... 저희 둘다 돈없고 가난합니다.
저는 둘이서 으쌰으쌰 함께 노력해나가면 조금씩 조금씩 헤쳐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정말 돈없는 가난한 사랑.. 결혼.. 드라마에서나 가능한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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